민주당 순회 경선 충청권부터…"19일 청주서 합동연설회"

기사등록 2025/04/15 14:52:18

최종수정 2025/04/15 16:05:43

16~19일 온라인·ARS 투표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에 마련된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예비후보자 등록 접수처에서 관계자가 업무를 보고 있다. 2025.04.16.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에 마련된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예비후보자 등록 접수처에서 관계자가 업무를 보고 있다. 2025.04.16.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권역별 순회 경선을 충청권에서 시작한다.

15일 민주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권역별 순회 경선을 16일부터 27일까지 4차례에 걸쳐 치르기로 결정했다.

충청권 순회 경선은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온라인·ARS 투표를 펼친 뒤 19일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청주체육관에서 합동 연설회와 충청권 투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첫 순회 경선지역으로 충청권을 낙점한 것은 이 지역이 역대 주요 선거에서 승패를 가르는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도층과 유동층이 많은 충청권은 이번 대선에서 뚜렷한 지역 연고 후보가 없어 맞춤형 공약과 정책 중심으로 표심이 흐를 가능성이 높다.

지역 유권자도 3년 전 20대 대선 때보다 약 8만3000명 늘어나면서 이번 선거 승부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충청권에 이어 2차 영남권 17~20일, 3차 호남권 17~26일, 4차 수도권·강원·제주 24~27일 순으로 경선이 펼쳐진다.

일반 국민 여론조사는 21~27일 기간 중 이틀에 걸쳐 하며, 최종 후보는 권역별 경선 결과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27일 선출한다.

이번 민주당 경선은 김두관 전 의원이 경선 불참을 선언하며 이재명 전 대표와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동연 경기지사 간 3파전이 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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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순회 경선 충청권부터…"19일 청주서 합동연설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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