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압구정역·돌곶이역 인근 도로 침하…일부 도로통제

기사등록 2025/04/16 18:29:09

최종수정 2025/04/16 20:10:24

싱크홀로 오인…일부 차선 통제

직경 60㎝·깊이 3~6㎝ 지반 침하

16일 서울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4번 출구 앞 도로 침하가 발생했다. (사진=강남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6일 서울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4번 출구 앞 도로 침하가 발생했다. (사진=강남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과 성북구 돌곶이역 인근에서 도로 침하 현상이 발생해 도로가 일부 통제됐다.

16일 구청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0분께 서울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4번 출구 앞에 싱크홀(땅꺼짐 현상)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조사 결과 직경 60㎝, 깊이 5~6㎝ 가량 지반이 침하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싱크홀로 오인한 신고였다"라며 "임시 포장된 도로가 조금 주저 앉은 것이며 인명피해는 없었다"라고 밝혔다.

비슷한 시각인 오후 4시39분께 서울시 성북구 석관동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 6번 출구 앞에도 싱크홀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성북구청 관계자는 "조사 결과 직경 60㎝, 깊이 3㎝ 포트홀로 확인됐다"라며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차선 1개를 통제했다"라고 밝혔다.

현장에 출동한 북부도로사업소는 땅을 메우는 보수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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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압구정역·돌곶이역 인근 도로 침하…일부 도로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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