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꽃야구' 김성근 감독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장시원 PD의 '불꽃야구' 첫 직관 경기 티켓이 5분 만에 다 팔렸다.
불꽃야구는 27일 오후 2시 고척스카이돔에서 동국대학교와 창단 첫 직관 경기를 열 계획이다. 22일 티켓을 오픈하자마자 약 11만명이 몰렸으며, 5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JTBC '최강야구' 시리즈에서 활약한 이들이 '불꽃파이터즈'로 뭉친다. 김성근 감독을 필두로 박용택, 송승준, 이택근, 정성훈, 니퍼트, 정근우, 이대호, 김재호, 정의윤, 유희관, 김문호, 이대은, 신재영, 박재욱, 최수현, 선성권, 김경묵, 강동우, 박준영, 박찬형, 임상우, 김민범, 문교원, 오세훈, 이광길 등 총 25명이 포진한다. 첫 직관 경기에선 트라이 아웃을 뚫고 살아남은 파이터즈를 공개한다.
JTBC와 장 PD가 이끄는 스튜디오C1은 최강야구 제작비 갈등을 겪고 있다. JTBC는 지난달 31일 C1 편집실 서버를 끊었고, 이달 2일 저작권 침해 금지 소송을 냈다. 성치경 CP, 안성한 PD와 함께 최강야구 시즌4를 준비 중이며, C1에 불꽃야구 제작 강행 중단을 요청한 상태다.
JTBC는 18일 "'최강야구 2025'는 9월 첫 방송을 목표로 감독과 선수단 섭외를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 팀 세팅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최강야구 저작권(IP) 원천 권리자로서 새 시즌을 론칭하는 만큼, 이를 침해하는 유사 콘텐츠에 강경한 법적대응을 하겠다. 제목과 이름, 구성만 바꾼 아류 콘텐트츠의 불법 제작·방송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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