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미 "100억 들여 지은 美 5500평 저택 시세 두 배 뛰어"

기사등록 2025/04/24 00:00:00

[서울=뉴시스] 전 야구선수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가 23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국 텍사스에 있는 저택의 비화를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하원미' 화면 캡처) 2025.04.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전 야구선수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가 23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국 텍사스에 있는 저택의 비화를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하원미' 화면 캡처) 2025.04.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전 야구선수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가 미국 텍사스에 있는 저택의 비화를 전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하원미'에는 '추신수 몰래 뭘 해볼까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하원미는 지난해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 후 화제가 된 5500평 규모의 저택에 대해 "처음 지었을 때보다 비싸졌을 거다. 거의 100억원이 들었는데 지금은 두 배까지 뛰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에는 좀 그럴 수 있는데 집안에 시크릿 도어가 있다"며 "거기는 패닉룸이다. 조그마한 공간이 철제로 되어서 방탄이다. 총 쏴도 안 들어가고 안에 시스템이 다 있어서 밖에 있는 CCTV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이 "'오징어 게임'(의 컨트롤룸) 같은 거냐"고 묻자 하원미는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누가 우리집 전기를 끊어도 그 방안에는 전기가 된다. 인터넷도 거기만 따로 달았다"며 "미국은 총 가진 사람들이 많고 남편이 없을 때도 있으니까"라고 덧붙였다.

하원미는 또 "집에 총도 많다. 저는 총기 캐리 라이센스도 있어서 총을 들고 다닐 수도 있다"며 "미국에서는 메이저리그 선수들을 스토킹하는 일이 많아 구단에서 선수, 아내들에게 모두 따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은 "선수 가족들은 야구장에 총을 들고 갈 수 있냐"고 물었다. 하원미는 "라이센스가 있으면 가능하다. 그런데 그런 자리에 총을 가져가면 보이게 갖고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하원미는 2004년 추신수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2남 1녀를 뒀다.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하며 미국으로 건너간 추신수는 마이너리그 생활 끝에 2005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2020년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계약이 만료된 후 빅리그 구단의 영입 제의를 받았지만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SSG 랜더스에 입단했다.

2024시즌이 끝난 뒤 SSG에서 은퇴 선언한 추신수는 SSG 구단주 특별보좌역 및 육성총괄로 활동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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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미 "100억 들여 지은 美 5500평 저택 시세 두 배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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