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 전 연락처·인증서 등 유심 저장 여부 확인
티머니 등 선불 교통카드 경우 미리 환불받아야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SK텔레콤이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들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를 시작한 지난 28일 오후 서울의 한 T월드 매장에 유심 재고 소진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4.28.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28/NISI20250428_0020789084_web.jpg?rnd=20250428142246)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SK텔레콤이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들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를 시작한 지난 28일 오후 서울의 한 T월드 매장에 유심 재고 소진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4.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SK텔레콤이 유심 무상 교체를 진행 중인 가운데 가입자들이 유심을 바꾸기 전 확인해야 할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30일 SK텔레콤 등에 따르면 연락처를 유심에 저장한 고객은 단말기에 연락처를 복사한 뒤 유심 카드를 교체해야 한다.
삼성 단말기의 경우 연락처 설정, 연락처 가져오기, From 유심 또는 이심 선택 To 이동 위치, 이동을 선택하면 된다. 또 아이폰은 설정, 앱, 연락처, 심 연락처 가져오기를 통해 심 카드 연락처를 가져올 위치를 선택 가능하다.
단말기에 따라 경로가 다를 수 있어 변경이 안 될 땐 제조사에 문의하는 게 좋겠다.
티머니 등 선불 교통카드 잔액은 유심 교체 전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환불을 신청해야 한다. 교체 후 환불을 받으려면 티머니 고객센터 등을 통해 이전 유심을 인증한 뒤 환불 받는 데 며칠이 소요되는 등 번거로운 절차를 밟아야 될 수도 있다.
후불 교통카드를 이용 중이라면 해당되지 않는다. 유심 교체 후 재등록만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앱이나 티머니, 이즐 등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금융 거래를 위한 인증서를 유심·이심에 저장하거나 스마트폰에 저장한 경우에도 다시 설치해야 한다.
유심 교체를 위해 대리점에 방문할 땐 신분증을 챙겨야 한다. 가족이나 대리인이 대신 유심을 교체하려고 한다면 대리점에 방문할 때 명의자 신분증, 대리인 신분증, 대상 휴대폰, 기존 유심카드를 지참해야 한다.
회선당 1회에 한해 무료 교체가 가능하다. 한 명의 가입자가 3개의 회선을 갖고 있다면 3개의 회선 각 1회씩 무료 교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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