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5·18 묘지 참배 간 한덕수, 시민에게 막히자 "저도 호남 사람"

기사등록 2025/05/02 18:48:04

최종수정 2025/05/02 18:51:59

"5·18 영령들에 가슴 아파…서로 사랑해야"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오월 영령을 향한 참배에 나서던 중 참배를 반대하는 광주시민들에 가로막혀 돌아선 뒤 시민들을 향해 읍소하고 있다. 2025.05.02.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오월 영령을 향한 참배에 나서던 중 참배를 반대하는 광주시민들에 가로막혀 돌아선 뒤 시민들을 향해 읍소하고 있다. 2025.05.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우지은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았다가 시민에게 막히자 "저도 호남 사람입니다"라고 말했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오후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에 반발하는 시민들을 향해 "여러분 저도 호남 사람이다. 우리 통합돼야 한다"고 반복해서 밝혔다.

한 전 총리는 "우리 5·18 영령들에 가슴이 아프다. 저도 호남 사람"이라며 "서로 사랑해야 한다. 아껴야 한다. 같이 뭉쳐야 한다"고 했다.

이어 "서로 미워하면 안 된다"며 "우리 5·18 그 아픔을 호남 사람들은 다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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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5·18 묘지 참배 간 한덕수, 시민에게 막히자 "저도 호남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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