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오늘 경제5단체와 간담회…경제 정책 행보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8일 '경제 대통령' 면모를 부각하기 위한 정책 행보에 나선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를 찾아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한국무역협회(무협)·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 등 경제 5단체장과 정책 간담회를 가진다.

재계에선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손경식 경총 회장, 류진 한경협 회장, 윤진식 무협 회장, 최진식 중견련 회장 등이 참석한다. 당에선 이한주 총괄정책본부장과 진성준 정책본부장 등이 간담회에 참석한다.

이 후보는 트럼프 행정부발 관세 리스크 대응책 등 위기 극복 청사진을 공개하고 자신이 경제 회복을 주도할 적임자라는 점을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재계는 현장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규제 완화 등 산업 육성·발전을 위한 정부 지원을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후보는 또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리는 선대위 직능본부 민생정책 협약식에 참석하며, 이어 경제 유튜브 토크쇼 등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중앙선거대책위원회도 이 후보 정책 행보를 후방 지원한다. 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같은날 오후 서울 중구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사무실을 찾아 금융노조와 정책 협약식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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