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병 투병' 이봉주, 마라톤 깜짝 등장…왜?

기사등록 2025/05/10 00:00:00

[서울=뉴시스] 허재(왼쪽), 이봉주. (사진=MBN '뛰어야 산다' 제공) 2025.05.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허재(왼쪽), 이봉주. (사진=MBN '뛰어야 산다' 제공) 2025.05.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허예지 인턴 기자 = 마라톤 국가대표 출신 이봉주가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 허재의 마라톤 도전을 응원한다.

10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되는 MBN '뛰어야 산다'(이하 '뛰산')에서 초보 러너 16인이 '서울 시티런 10㎞ 마라톤 대회'에 출전해 첫 도심 마라톤 완주에 도전한다.

앞서 한 달 넘게 집중 훈련을 한 초보 러너 16인은 광화문 광장에 집결한다.

레이스 전 각자 몸을 푸는 가운데, 그룹 '라붐' 출신 율희(김율희)는 "오늘 '뛰산 크루' 중 여자 1등은 제가 하지 않을까?"라며 "제 라이벌은 손정은 언니다. 지난 '5㎞ 마라톤' 때도 기록이 비슷했다"고 말한다.

이에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손정은은 "율희를 너무 사랑하지만, 오늘은 꼭 이기고 싶다"고 맞선다. 율희는 "제가 ('5㎞ 마라톤' 때 전체) 3위를 했던 이유가 있지 않겠냐"고 다시 받아친다.

이를 지켜보던 배우 방은희는 "여자들이 더 무서워"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낸다. 율희와 손정은 중 누가 여자 1위를 차지할지 주목된다.

허재는 초보 러너 16인 중 최고령 '비기너(beginner)'로 환갑 투혼을 보여준다. 많은 시민의 응원 속 감사 인사를 전하며 "파이팅"을 외친다.

하지만 그는 "파이팅"을 너무 많이 외친 나머지 지친 기색을 보인다. 이때 뒤에서 "허재, 힘내라"라며 이봉주가 깜짝 등장해 놀라움을 안긴다. 2020년 희귀병인 '근육긴장 이상증' 진단을 받은 그가 회복된 모습을 보여 반가움을 더했다.

허재는 "이봉주가 왜 여기에?"라며 눈이 휘둥그레진다. "봉주야, 반갑다"라며 그의 뒤를 따른다. '마라톤 전설'의 지도와 격려에 힘입어 허재가 완주를 해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절반 넘게 레이스가 진행되자, 선두 그룹에서는 탈모 전문의 한상보, 뇌과학자 장동선, 그룹 '골드차일드' 출신 이장준의 대결이 펼쳐진다. 하위 그룹에서는 허재, 전 야구선수 양준혁, 최준석이 각축전을 벌인다.

10㎞ 마라톤에서 누가 1위를 차지해 '최우수선수(MVP) 배지'를 얻을지, 초보 러너 16인이 모두 완주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울=뉴시스] MBN '뛰어야 산다'가 10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사진=MBN '뛰어야 산다' 제공) 2025.05.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MBN '뛰어야 산다'가 10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사진=MBN '뛰어야 산다' 제공) 2025.05.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희귀병 투병' 이봉주, 마라톤 깜짝 등장…왜?

기사등록 2025/05/10 00:00:00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