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호소에 머무를 게 아니라 행동으로 나갈 때"
김문수·한덕수 측 이날 오후 10시30분 2차 협상 돌입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권성동 원내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5.05.09.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09/NISI20250509_0020802846_web.jpg?rnd=20250509132435)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권성동 원내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5.05.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9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측 사이에 단일화 협상과 관련 "당원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결과를 도출해주실 것을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지영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권 원내대표의 입장 한 가지가 있다"며 권 원내대표의 입장문을 대독했다.
권 원내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오늘 법원에서 김 후보가 제기한 여러가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며 "판결문 내용 중 '(김 후보가) 경선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한덕수 무소속 예비 후보 등과 단일화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는 부분은 당원들의 요구가 정당하고 타당하다는 것을 다시 확인해줬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당 상임고문단과 김미애 의원, 저는 단일화를 촉구하는 단식이란 절박한 호소에 나섰다"면서도 "그러나 이제는 호소에 머무를 게 아니라 실질적 행동과 조치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서 원내대변인은 "이로써 (권 원내대표 등의) 단식은 중단"이라며 "아까 상임고문단도 (권 원내대표를) 방문해 '이제는 더이상 단식을 멈춰달라'고 부탁의 말씀을 하셨다"고 했다.
한편 김 후보와 한 후보 측은 이날 오후 10시30분부터 국회에서 실무진 단일화 협상을 재개했다. 앞서 이날 오후 8시30분부터 20여분간 진행된 단일화 협상에서는 여론조사 진행 시 '역선택 방지 조항' 적용 여부를 놓고 양측이 이견을 보이면서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서지영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권 원내대표의 입장 한 가지가 있다"며 권 원내대표의 입장문을 대독했다.
권 원내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오늘 법원에서 김 후보가 제기한 여러가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며 "판결문 내용 중 '(김 후보가) 경선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한덕수 무소속 예비 후보 등과 단일화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는 부분은 당원들의 요구가 정당하고 타당하다는 것을 다시 확인해줬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당 상임고문단과 김미애 의원, 저는 단일화를 촉구하는 단식이란 절박한 호소에 나섰다"면서도 "그러나 이제는 호소에 머무를 게 아니라 실질적 행동과 조치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서 원내대변인은 "이로써 (권 원내대표 등의) 단식은 중단"이라며 "아까 상임고문단도 (권 원내대표를) 방문해 '이제는 더이상 단식을 멈춰달라'고 부탁의 말씀을 하셨다"고 했다.
한편 김 후보와 한 후보 측은 이날 오후 10시30분부터 국회에서 실무진 단일화 협상을 재개했다. 앞서 이날 오후 8시30분부터 20여분간 진행된 단일화 협상에서는 여론조사 진행 시 '역선택 방지 조항' 적용 여부를 놓고 양측이 이견을 보이면서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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