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21대 대선 후보자 등록 시작
"진짜 대한민국과 가짜 대한민국의 세력 싸움"
![[고령=뉴시스] 조성우 기자 = 민심을 청취하는 '경청 투어'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 9일 경북 고령군 대가야역사공원에서 즉흥연설을 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2025.05.09.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09/NISI20250509_0020803355_web.jpg?rnd=20250509193243)
[고령=뉴시스] 조성우 기자 = 민심을 청취하는 '경청 투어'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 9일 경북 고령군 대가야역사공원에서 즉흥연설을 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2025.05.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1대 대선 후보 등록 시작일인 10일 이재명 후보의 등록 신청을 마쳤다.
김윤덕 민주당 선대위 총무본부장과 임호선 총무본부 수석부본부장, 배우 이관훈씨는 이날 오전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이 후보를 대신해 21대 대선 후보 등록을 했다.
이관훈씨는 12·3 계엄 사태 당일 국회를 찾은 707특수임무단 출신 인물이다. 이들은 이 후보의 등록을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대선 승리를 다짐했다.
김 본부장은 "이번 대선은 진짜 대한민국과 가짜 대한민국 세력의 싸움"이라며 "꼭 이겨서 진짜 대한민국, 또 가짜 태극기가 아닌 진짜 태극기를 되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관훈씨는 이들에게 지게 모형을 전달하며 "국민을 가르치려는 지도자가 아니라 국민과 함께 땅에 발을 딛고 국민들을 잘 받들라는 의미, 국민들 일꾼이 되어 달라는 의미에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21대 대선 후보 등록일은 이날부터 11일까지로, 공식 선거 운동 시작일은 12일부터 내달 2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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