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래퍼 산이가 22일 오후 서울 중구 DDP 패션몰에서 열린 유튜브 힙합 서바이벌 콘텐츠 2024 토너먼트 벌스 랩 배틀 랩컵 녹화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2.22. jini@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2/22/NISI20240222_0020240727_web.jpg?rnd=20240222150324)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래퍼 산이가 22일 오후 서울 중구 DDP 패션몰에서 열린 유튜브 힙합 서바이벌 콘텐츠 2024 토너먼트 벌스 랩 배틀 랩컵 녹화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2.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래퍼 산이(40·정산)가 자신이 설립한 기획사 소속 가수로부터 피소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2일 엑스포츠뉴스에 따르면 중국 출신 가수 레타(푸 지아)는 지난 3월 공동주거침입 및 공동재물은닉 등 혐의로 산이를 고소했다.
산이가 설립한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 A씨도 같은 혐의로 피소됐다.
고소장에 따르면 산이는 레타가 비자 만료로 중국에 거주하고 있는 기간 A씨 등에게 레타의 주거지에 침입해 보관 중이던 가수와 물품 등을 외부로 옮기거나 폐기하도록 교사했다.
레타는 산이에게 자신의 주거지 현관문 비밀번호를 알려준 적 없으며, 본인 동의 없이 무단출입과 재물 이동이 이뤄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산이와 A씨는 다음 달 경찰 조사를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산이는 특수상해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산이는 지난해 7월28일 오후 8시30분께 서울 마포구 한 공원에서 행인 B씨에게 '자전거를 똑바로 끌고 가라'는 취지로 말하며 휴대전화 등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산이는 특수폭행 혐의로 입건됐으나 B씨의 상해가 확인되면서 특수상해로 혐의가 변경됐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산이는 사과문을 내고 "저의 폭행 사건으로 인한 피해자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저로 인해 실망하셨을 많은 분들게 죄송하다"고 전했다.
경찰은 지난 1월 산이를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으나 검찰은 3월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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