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문수 측근 처벌 받은 적 없다? 거짓말이자 가짜뉴스"
![[대전=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지난 16일 대전 중구 으능정이 거리에서 열린 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공동취재) 2025.05.16.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16/NISI20250516_0020812592_web.jpg?rnd=20250516194634)
[대전=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지난 16일 대전 중구 으능정이 거리에서 열린 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공동취재) 2025.05.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7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해 "청렴결백의 상징인 것처럼 포장됐다"며 "내란을 비호하고 극우를 선동한 김 후보의 과거는 결코 가려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중앙 선대위 신속대응단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권성동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김문수 공직생활 삼십 년 동안에 측근들 비리로 처벌받은 사람 하나도 없다'고 주장했다"며 "완벽한 거짓말이자 가짜뉴스"라고 밝혔다.
대응단은 "김 후보의 대선 경선 당시 일정팀장을 맡은 손 모 전 경기도지사 비서실장이 반증"이라며 "손 전 실장은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사무총장 시절 보조금 횡령 등이 감사원에 적발돼 검찰 수사에 넘겨졌고, 재판에서 징역형이 선고됐다"고 말했다.
대응단은 "김 후보의 자타공인 최측근인 차명진 전 의원은 온갖 저급한 막말로 세월호 유가족들을 모욕하다가 항소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고, 민사재판에서 손해배상 판결을 받았다"고도 했다.
김 후보의 경기도지사 시절 기획관리실장이 뇌물 혐의로 유죄를 선고 받았던 사례를 언급하며 "국민의힘은 마치 김 후보가 청렴결백의 상징인 것처럼 포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응단은 "이번 선거는 우리 국민들이 내란세력을 심판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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