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경제론 우겨…文 정부 소주성 복제품인 '노쇼주도성장론'"
"金에 '어쩌라고?' 조롱하는 장면이 최악…시정잡배 말싸움"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 TV에서 전날 열린 대선 후보자 초청 1차 토론회 관련 뉴스가 보도되고 있다. 2025.05.19.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19/NISI20250519_0020815125_web.jpg?rnd=20250519092154)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 TV에서 전날 열린 대선 후보자 초청 1차 토론회 관련 뉴스가 보도되고 있다. 2025.05.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9일 "어제 대선후보 경제분야 토론회가 있었다. 이재명 후보가 절대로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 되는 이유를 잘 보여준 자리"라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후보는 구체성 없는 정책을 남발했는데, 타 후보가 그 정책을 비판하면 무조건 잘될 것이라고 우기기만 했다"며 "본인은 극단적 사례를 인용하면서도, 남에게는 극단적으로 말하지 말라고 지적하며 자아분열적 행태를 보이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호텔경제론'을 끝까지 우기는 모습은 경제적 식견이 함량 미달이라는 자기 고백"이라며 "이것은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론의 열등한 복제품인 '노쇼주도성장론'이라고 할만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도 최악은 이재명 후보가 김문수 후보에게 '어쩌라고요?'라고 조롱하는 장면이었다"며 "온 국민이 보고 있는 대통령 후보자 토론회에서, 만취한 시정잡배의 말싸움에서나 들을 수 있는 '어쩌라고요?'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문수 후보가 고용노동부 장관 재직 당시 반도체 연구 인력의 유연근로제를 6개월로 늘렸던 이유가 무엇인가?"라며 "바로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이 반도체 연구개발 인력의 주 52시간 규제 예외를 허용하는 '화이트칼라 이그젬션'을 반대했기 때문"이라고 반문했다.
또 "유연근로제 6개월은 민주당의 반대 때문에 나온 정부의 고육책이었던 것"이라며 "이처럼 이재명 후보는 반도체 산업의 처절한 요구를 깔아뭉갠 것도 모자라 그래도 업계를 도우려고 했던 김문수 후보를 향해 '어쩌라고요'라며 조롱을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처럼 이재명 후보는 같은 후보자에게도 안하무인으로 일관한다"며 "만에 하나 대통령이 되면 일반 국민은 어떻게 대하겠나? 본인의 형님, 형수님처럼 막 대하고도 남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재명 후보는 인성도, 자질도 모두 미달"이라며 "기본소득, 기본사회를 외치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기본이 없다. 기본이 없는 후보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을 맺었다.
전날 진행된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이 후보는 김 후보와 반도체특별법의 '주 52시간제 예외' 조항 필요성을 두고 논쟁을 벌였다.
김 후보가 반도체특별법의 '주 52시간제 예외' 조항 필요성을 주장하자, 이 후보는 "김 후보가 노동부 장관으로서 3개월 유연근무제를 6개월 늘리면 충분하다고 하지 않았나. 6개월을 늘린다는 게 정부 입장이었다"고 반박했다.
이에 김 후보가 "그렇다"라고 답하자, 이 후보는 "근데 뭐 어쩌라고"라며 더 이상 입장을 표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권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후보는 구체성 없는 정책을 남발했는데, 타 후보가 그 정책을 비판하면 무조건 잘될 것이라고 우기기만 했다"며 "본인은 극단적 사례를 인용하면서도, 남에게는 극단적으로 말하지 말라고 지적하며 자아분열적 행태를 보이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호텔경제론'을 끝까지 우기는 모습은 경제적 식견이 함량 미달이라는 자기 고백"이라며 "이것은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론의 열등한 복제품인 '노쇼주도성장론'이라고 할만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도 최악은 이재명 후보가 김문수 후보에게 '어쩌라고요?'라고 조롱하는 장면이었다"며 "온 국민이 보고 있는 대통령 후보자 토론회에서, 만취한 시정잡배의 말싸움에서나 들을 수 있는 '어쩌라고요?'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문수 후보가 고용노동부 장관 재직 당시 반도체 연구 인력의 유연근로제를 6개월로 늘렸던 이유가 무엇인가?"라며 "바로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이 반도체 연구개발 인력의 주 52시간 규제 예외를 허용하는 '화이트칼라 이그젬션'을 반대했기 때문"이라고 반문했다.
또 "유연근로제 6개월은 민주당의 반대 때문에 나온 정부의 고육책이었던 것"이라며 "이처럼 이재명 후보는 반도체 산업의 처절한 요구를 깔아뭉갠 것도 모자라 그래도 업계를 도우려고 했던 김문수 후보를 향해 '어쩌라고요'라며 조롱을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처럼 이재명 후보는 같은 후보자에게도 안하무인으로 일관한다"며 "만에 하나 대통령이 되면 일반 국민은 어떻게 대하겠나? 본인의 형님, 형수님처럼 막 대하고도 남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재명 후보는 인성도, 자질도 모두 미달"이라며 "기본소득, 기본사회를 외치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기본이 없다. 기본이 없는 후보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을 맺었다.
전날 진행된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이 후보는 김 후보와 반도체특별법의 '주 52시간제 예외' 조항 필요성을 두고 논쟁을 벌였다.
김 후보가 반도체특별법의 '주 52시간제 예외' 조항 필요성을 주장하자, 이 후보는 "김 후보가 노동부 장관으로서 3개월 유연근무제를 6개월 늘리면 충분하다고 하지 않았나. 6개월을 늘린다는 게 정부 입장이었다"고 반박했다.
이에 김 후보가 "그렇다"라고 답하자, 이 후보는 "근데 뭐 어쩌라고"라며 더 이상 입장을 표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