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10살 아들 깜짝 공개…♥이병헌 붕어빵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이민정이 카메라 앞이 부끄러운 아들의 모습에 미소를 지었다.

이민정은 21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 '아직 카메라 앞은 부끄러운 MJ 아들'이라는 제목의 쇼츠(Shorts·짧은 영상)를 올렸다.

영상 속 이민정은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나자 "우리 귀염둥이가 오는 소리가 났다. 쭌, 배고프냐. 준후야, 스팸 무스비 있다"고 말했다.

아들 준후 군은 "먹을래"라고 이민정을 찾아왔다.

이민정은 "이거 끼고 먹는 게 낫다"며 위생장갑을 줬다. 카메라가 다소 어색한지 준후 군은 음식을 갖고 카메라 밖으로 갔다.

그러자 이민정은 "가지고 가버렸다. 한 입만 먹고 저기 앉아서 편하게 먹어라"며 웃었다.

올해 만 10살인 준후 군의 얼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목소리만으로도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이민정은 배우 이병헌과 2013년 결혼해 2015년 아들을 낳았다. 2023년 12월 딸까지 얻으며 두 아이의 부모가 됐다.

이민정은 지난 16일 첫 방송한 KBS 2TV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 출연 중이다. 시골에 생필품을 실은 이동식 편의점을 배달하고, 하룻밤을 보내며 이야기를 나눈다. 배우 김정현과 안재현, 김재원, MC 붐도 함께 한다.

이민정은 내년 방송 예정인 MBC TV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로 인사한다. 이민정은 배우 김지석과 호흡을 맞춘다. '그래, 이혼하자'는 지칠 대로 지친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기 위한 웨딩드레스숍 대표 부부 '백미영'(이민정)·'지원호'(김지석)의 이혼 체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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