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 News' 유튜브 채널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정풍기 인턴 기자 = 올케의 도 넘은 행동에 남동생 부부와 의절했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는 올케의 부적절한 행동 때문에 남동생과 갈라섰다는 50대 여성 A씨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사연자 A씨에 따르면 3살 아래 남동생은 자신에게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했던 여성 B씨와 결혼했다.
A씨는 시부모를 모시고 살겠다고 하는 남동생과 올케(B씨) 부부에게 아파트를 마련해줬다. 그러나 남동생 부부는 시부모와 합가하지 않다가 몰래 아파트를 팔고 멀리 이사했다. 이 일로 A씨와 남동생 부부는 서먹해졌다.
이후 A씨 아버지는 말기 암 투병으로 수술과 입원을 반복했다. 그러나 전업주부였던 B씨는 다양한 핑계를 대며 한 번도 병간호하지 않았다고 한다.
심지어 아버지의 임종 당일 남동생은 술에 취한 아내 B씨를 데리러 오느라 병원에 제때 도착하지 못했다.
A씨에 따르면 올케 B씨는 시아버지가 세상을 떠났다는 말을 듣고도 고성을 지르고 화를 내는 등 난동을 부렸다고 한다. 결국 남동생은 아버지의 임종을 놓쳤다.
장례식에서도 올케 B씨의 부적절한 행동은 이어졌다고 한다. B씨는 병간호로 몸살이 났다며 3일 내내 방 안에 누워 조문객을 맞지 않았다. 또 조문객이 낸 부의금을 매일 정산하며 본인의 이름으로 받은 봉투를 전대에 넣고 몸에 지닌 채 다녔다. 이후 시어머니의 장례식에서도 B씨는 자신의 이름으로 들어온 부의금을 매일 챙기고 계산했다.
이에 참다못한 A씨가 "이게 뭐 하는 짓이냐"고 남동생에게 따졌지만, 남동생은 "아무리 설명해도 안 된다. 오히려 다 화를 낸다. 더 싸운다"고 어쩔 줄 몰라 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는 올케의 부적절한 행동 때문에 남동생과 갈라섰다는 50대 여성 A씨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사연자 A씨에 따르면 3살 아래 남동생은 자신에게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했던 여성 B씨와 결혼했다.
A씨는 시부모를 모시고 살겠다고 하는 남동생과 올케(B씨) 부부에게 아파트를 마련해줬다. 그러나 남동생 부부는 시부모와 합가하지 않다가 몰래 아파트를 팔고 멀리 이사했다. 이 일로 A씨와 남동생 부부는 서먹해졌다.
이후 A씨 아버지는 말기 암 투병으로 수술과 입원을 반복했다. 그러나 전업주부였던 B씨는 다양한 핑계를 대며 한 번도 병간호하지 않았다고 한다.
심지어 아버지의 임종 당일 남동생은 술에 취한 아내 B씨를 데리러 오느라 병원에 제때 도착하지 못했다.
A씨에 따르면 올케 B씨는 시아버지가 세상을 떠났다는 말을 듣고도 고성을 지르고 화를 내는 등 난동을 부렸다고 한다. 결국 남동생은 아버지의 임종을 놓쳤다.
장례식에서도 올케 B씨의 부적절한 행동은 이어졌다고 한다. B씨는 병간호로 몸살이 났다며 3일 내내 방 안에 누워 조문객을 맞지 않았다. 또 조문객이 낸 부의금을 매일 정산하며 본인의 이름으로 받은 봉투를 전대에 넣고 몸에 지닌 채 다녔다. 이후 시어머니의 장례식에서도 B씨는 자신의 이름으로 들어온 부의금을 매일 챙기고 계산했다.
이에 참다못한 A씨가 "이게 뭐 하는 짓이냐"고 남동생에게 따졌지만, 남동생은 "아무리 설명해도 안 된다. 오히려 다 화를 낸다. 더 싸운다"고 어쩔 줄 몰라 했다.

(사진='JTBC News' 유튜브 채널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심지어 남동생 부부는 장례 후 시부모 소유의 주택에 들어가 살면서 안방에 모셔둔 영정 사진과 유품들을 모두 치웠다. B씨는 "돌아가신 분 사진이 무서워서 치웠다"고 변명했다.
A씨는 이 사건 이후 남동생 부부와 의절했다고 밝혔다. 이후 B씨는 종교를 이유로 시부모 제사에도 참석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최근 조카(B씨 자녀)의 결혼식을 앞두고 B씨가 다시 나타났다. B씨는 "결혼식 날 친가 식구들이 자리를 채워줘야 사돈 보기에 좀 면이 서지 않겠냐"며 "결혼식에 참석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A씨는 "몇 년 만에 연락도 없이 갑자기 찾아와서 체면을 좀 살려달라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게 너무 얄미웠다"면서도 "남동생이 평생 올케의 눈치에 눌려 제대로 말 한마디 못 하고 사는 것을 아니까 누나로서 가주는 게 맞는지 고민이 된다"고 토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A씨는 이 사건 이후 남동생 부부와 의절했다고 밝혔다. 이후 B씨는 종교를 이유로 시부모 제사에도 참석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최근 조카(B씨 자녀)의 결혼식을 앞두고 B씨가 다시 나타났다. B씨는 "결혼식 날 친가 식구들이 자리를 채워줘야 사돈 보기에 좀 면이 서지 않겠냐"며 "결혼식에 참석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A씨는 "몇 년 만에 연락도 없이 갑자기 찾아와서 체면을 좀 살려달라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게 너무 얄미웠다"면서도 "남동생이 평생 올케의 눈치에 눌려 제대로 말 한마디 못 하고 사는 것을 아니까 누나로서 가주는 게 맞는지 고민이 된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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