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문 잠그더니 가슴 만져줘"…11세 성폭행한 20대 여교사

기사등록 2025/05/22 03:00:00

[서울=뉴시스] 러시아의 한 여교사가 초등학교 남학생을 상대로 성폭행을 저질러 논란이 일고 있다. (출처=뉴욕포스트) 2025.05.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러시아의 한 여교사가 초등학교 남학생을 상대로 성폭행을 저질러 논란이 일고 있다. (출처=뉴욕포스트) 2025.05.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하다임 인턴 기자 = 러시아의 한 20대 여교사가 초등학교 남학생을 상대로 성폭행을 저질러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포스트는 기혼인 초등학교 여교사 안나 플라크슈크(27)가 14세 미만의 아동을 상대로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로 징역 9년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그는 석방 이후에도 1년간 교직 활동이 금지됐다.

플라크슈크는 지난 2023년 11월 수업이 끝난 뒤 문을 잠그고 피해 아동 A(11)군의 주요 부위를 만진 혐의를 받는다. 그는 자신의 가슴을 만지도록 강요하기도 했다.

또 그는 A군에게 자신의 나체 사진을 보내고, 그 대가로 A군의 사진을 요구했다. 이런 성적 학대는 4개월간 이어졌다.

이 범행은 A군의 어머니가 아들의 소셜미디어(SNS) 메시지를 확인하면서 드러났다. 어머니는 "교사가 의도적으로 아이를 유혹하고 신체 접촉까지 했다"며 교장에게 신고했다.

경찰 조사에서 플라크슈크는 "A군이 부적절한 관계가 시작되기 몇 달 전부터 내게 관심을 보였다"며 책임을 회피하는 듯한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학부모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플라크슈크는 학부모들 사이에서 '꿈에 그리던 좋은 선생님'으로 불릴 만큼 신뢰를 받는 인물이었다. 동료 교사들 역시 그의 이상행동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고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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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문 잠그더니 가슴 만져줘"…11세 성폭행한 20대 여교사

기사등록 2025/05/22 03: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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