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물 벗는 차량?…경찰관 다가오자 두 동강 내고 도주(영상)

기사등록 2025/05/22 07:58:03

최종수정 2025/05/22 09:32:03

[뉴시스]러시아에서 경찰차와 추격전을 벌이던 차가 허물을 벗듯 분리한 후 도망치는 장면이 포착됐다. (사진=데일리메일) 2025.5.20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러시아에서 경찰차와 추격전을 벌이던 차가 허물을 벗듯 분리한 후 도망치는 장면이 포착됐다. (사진=데일리메일) 2025.5.20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김유진 인턴기자 = 러시아에서 경찰차와 추격전을 벌이던 운전자가 자신의 차량을 두 개로 분리한 뒤 도망가는 황당한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 20일(현지 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러시아 타타르스탄 공화국에서 경찰관이 운전자를 심문하기 위해 차량 쪽으로 다가갔고 경찰관이 문을 여는 순간 차가 허물을 벗듯 두 개로 분리됐다. 

그 틈을 타 운전자는 분리된 앞 부분 차량을 타고 달아났다. 흡사 위급할 때 스스로 꼬리를 끊고 도망가는 도마뱀을 연상케 했다.

경찰관이 도망친 운전자를 쫓으려고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도로에는 차량의 뒷 부분만 남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차량은 버튼을 누르면 분리되도록 개조됐다.

이 기괴한 차량 영상은 소셜미디어에서 수백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누리꾼들은 "만화 같은 장면"이라며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영국에서는 몇 달 전에도 황당한 방법으로 경찰관을 따돌리려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 3월  한 남성이 런던의 한 도로에서 경찰을 피해 도주하다 거대한 벽을 '스파이더맨'처럼 기어 올랐다. 최소 12미터가 넘는 벽의 중간 정도인 6미터 높이까지 올라가다가 추락했다. 대중들은 높은 벽을 오르려 시도했던 남성을 마블 슈퍼히어로 스파이더맨에 비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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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물 벗는 차량?…경찰관 다가오자 두 동강 내고 도주(영상)

기사등록 2025/05/22 07:58:03 최초수정 2025/05/22 09: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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