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들어선 장동건 한남동 건물 174억 올랐다

기사등록 2025/05/25 10:37:43

최종수정 2025/05/25 10:45:23

14년 전 126억에 매입…현재 가치 300억원대 평가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배우 장동건이 14년 전 126억원에 매입한 용산 한남동 건물의 가치가 약 174억원 더 올라 3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25일 빌딩로드부동산중개법인에 따르면 장동건은 2011년 6월 서울 한남동 ‘꼼데가르송 길’ 인근에 위치한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의 건물(대지면적은 약 330.6㎡, 약 100평)을 개인 명의로 126억원에 매입했다.

장씨는 지난 2011년 신문재 전 교보문고 회장으로부터 해당 건물을 사들인 뒤 지금까지 보유하고 있다.

현재 건물에는 수입 자동차 브랜드인 포르셰 스튜디오가 입점해 있다.

6호선 한강진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하며, 인근에는 '꼼데가르송 길'과 고급 주거단지 '나인원 한남'이 자리하고 있어 입지 조건이 우수하다.

장동건은 매입 당시 약 40억원의 대출을 이용했으며, 이후 해당 일대가 '핫플레이스'로 부상하면서 임대료가 크게 상승했다. 현재 이 건물의 임대 수익률은 매입가 대비 최소 5%대로 추정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인근 대로변 코너 건물이 평당 3억5000만원에 매각된 사례를 바탕으로, 장동건 소유 건물의 현재 가치를 약 300억원으로 평가하고 있다.

김경현 빌딩로드 부동산 중개법인 차장은 :건물 연식과 입지 요건, 도로 조건 등에 가중치를 둬 평단가인 3억원에 장동건 빌딩의 대지면적인 100평을 곱하면 (현재 가치는) 3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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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들어선 장동건 한남동 건물 174억 올랐다

기사등록 2025/05/25 10:37:43 최초수정 2025/05/25 10: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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