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초등 활동 강사 1명, 해당 단체 이사 재직
![[서울=뉴시스] 한이재 기자 = 2025년 6월 2일 서울 종로구 하나로빌딩에 있는 리박스쿨 사무실 모습이다. 출입문 옆에는 '육사총구국동지회' '전군구국동지연합회' '리박코리아' '대한민국역사지킴이'가 적힌 현판이 보인다. 밑으로는 백선엽 장군 사진이 담긴 한 잡지 표지가 현수막으로 인쇄돼 있었다. 인근 한 상인은 "계엄 이후에는 거의 사람을 못 본 거 같다"고 했다. 오전 내내 사무실에 출근하는 사람은 없었고 앞에는 대기하는 취재진들이 있었다. 2025.06.02. nowon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02/NISI20250602_0001858167_web.jpg?rnd=20250602135004)
[서울=뉴시스] 한이재 기자 = 2025년 6월 2일 서울 종로구 하나로빌딩에 있는 리박스쿨 사무실 모습이다. 출입문 옆에는 '육사총구국동지회' '전군구국동지연합회' '리박코리아' '대한민국역사지킴이'가 적힌 현판이 보인다. 밑으로는 백선엽 장군 사진이 담긴 한 잡지 표지가 현수막으로 인쇄돼 있었다. 인근 한 상인은 "계엄 이후에는 거의 사람을 못 본 거 같다"고 했다. 오전 내내 사무실에 출근하는 사람은 없었고 앞에는 대기하는 취재진들이 있었다. 2025.06.02.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최근 관내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초등과정), 늘봄전용학교 등 총 319개교를 대상으로 리박스쿨 관련 늘봄 프로그램 운영 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해당 단체에 프로그램을 위탁한 학교는 한 곳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정치적 편향성 논란이 제기된 민간단체 소속 강사 활동에 대한 사회적 우려와 관련해 학생 보호와 교육의 공공성 확보를 위한 선제 점검 차원의 조치다.
부산교육청은 ▲관련 단체와 늘봄 프로그램 업체 위탁 계약 여부 ▲강사의 관련 자격증 소지 여부 ▲강사의 관련 교육 이수 현황 등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관련 단체에 프로그램을 위탁한 학교는 한 곳도 없었으며, 관련 민간 자격증을 보유한 강사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부산지역의 2개 초등학교에서 활동 중인 한 강사가 관련 단체의 이사로 재직 중인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강사가 교육활동 중 정치적 편향 발언을 했는 지 여부를 조사해 후속 조치할 예정이라고 교육청은 전했다.
부산교육청은 앞으로 관내 모든 학교에 강사 관리 강화를 위한 자체 점검을 안내하고 현장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자격연구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강사 선정 시 자격 기준을 강화하는 등 프로그램 운영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공교육의 정치적 중립성과 공공성은 반드시 지켜야 할 핵심 가치"라며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도록 강사 선발과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번 조사는 정치적 편향성 논란이 제기된 민간단체 소속 강사 활동에 대한 사회적 우려와 관련해 학생 보호와 교육의 공공성 확보를 위한 선제 점검 차원의 조치다.
부산교육청은 ▲관련 단체와 늘봄 프로그램 업체 위탁 계약 여부 ▲강사의 관련 자격증 소지 여부 ▲강사의 관련 교육 이수 현황 등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관련 단체에 프로그램을 위탁한 학교는 한 곳도 없었으며, 관련 민간 자격증을 보유한 강사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부산지역의 2개 초등학교에서 활동 중인 한 강사가 관련 단체의 이사로 재직 중인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강사가 교육활동 중 정치적 편향 발언을 했는 지 여부를 조사해 후속 조치할 예정이라고 교육청은 전했다.
부산교육청은 앞으로 관내 모든 학교에 강사 관리 강화를 위한 자체 점검을 안내하고 현장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자격연구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강사 선정 시 자격 기준을 강화하는 등 프로그램 운영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공교육의 정치적 중립성과 공공성은 반드시 지켜야 할 핵심 가치"라며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도록 강사 선발과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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