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 News' 유튜브 채널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정풍기 인턴 기자 = 한 카페 사장이 가게 앞 택배를 훔쳐 가는 노인들 때문에 분노했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은 전남 목포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A씨의 제보를 전했다. 제보자 A씨는 최근 매일 납품받는 우유가 오지 않아 CCTV를 확인했다고 한다.
A씨가 공개한 CCTV 영상에는 폐지 줍는 할아버지가 택배를 상자째 가져가는 모습이 드러났다. 더 이상한 건 폐지 할아버지가 상자 속 우유와 생크림은 주변 쓰레기통에 버리고 상자만 가져간 것이었다.
A씨는 속상했지만 참고 지나갔다고 한다. 그러나 약 열흘 후 또 물건이 없어졌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은 전남 목포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A씨의 제보를 전했다. 제보자 A씨는 최근 매일 납품받는 우유가 오지 않아 CCTV를 확인했다고 한다.
A씨가 공개한 CCTV 영상에는 폐지 줍는 할아버지가 택배를 상자째 가져가는 모습이 드러났다. 더 이상한 건 폐지 할아버지가 상자 속 우유와 생크림은 주변 쓰레기통에 버리고 상자만 가져간 것이었다.
A씨는 속상했지만 참고 지나갔다고 한다. 그러나 약 열흘 후 또 물건이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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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다시 확인한 CCTV 영상에는 지팡이를 짚은 할머니가 택배를 뒤지는 모습이 발견됐다.
할머니는 지팡이와 짐까지 내려두고 열심히 박스를 살펴본 뒤 버터만 챙겨 들고 유유히 현장을 떠났다.
A씨는 약 5만 원 정도의 피해를 봤다며 "처음에는 주변에 사시는 형편이 어려운 분들이 그러나 생각했지만 이런 일이 자꾸 반복되니까 이제 더는 안 되겠다 싶어서 제보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할머니는 지팡이와 짐까지 내려두고 열심히 박스를 살펴본 뒤 버터만 챙겨 들고 유유히 현장을 떠났다.
A씨는 약 5만 원 정도의 피해를 봤다며 "처음에는 주변에 사시는 형편이 어려운 분들이 그러나 생각했지만 이런 일이 자꾸 반복되니까 이제 더는 안 되겠다 싶어서 제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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