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5.8%, 조국혁신당 3.7%, 진보당 1.4%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4~5일(6월 1주차)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12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민주당은 48.0%, 국민의힘은 34.8%로 집계됐다. (사진=리얼미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가 지난 대선 이후 오차범위 밖에서 차이를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4~5일(6월 1주차)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12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민주당은 48.0%, 국민의힘은 34.8%로 집계됐다.
이어 개혁신당(5.8%), 조국혁신당(3.7%), 진보당(1.4%) 순이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4.7%다.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 조사(5월 26~27일)와 비교해 1.2%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국민의힘은 0.3%포인트 하락했다.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13.2%포인트로 오차범위(±3.1%포인트) 밖이다.
리얼미터는 "대선 승리와 새 정부 출범 효과로 격차가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2595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12명이 응답을 완료했고 8.0%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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