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30분 코너킥 찬스서 균형 깨져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10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한국과 쿠웨이트의 경기, 전진우가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한 후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5.06.10. photoc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10/NISI20250610_0020846732_web.jpg?rnd=20250610204108)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10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한국과 쿠웨이트의 경기, 전진우가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한 후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5.06.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한국 축구가 쿠웨이트와 월드컵 예선 최종전 전반을 리드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웨이트와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최종 10차전 홈 경기에서 전반을 1-0 앞선 채 마쳤다.
지난 6일 이라크 원정으로 치른 9차전 원정 경기에서 2-0 승리한 한국은 승점 19(5승 4무)를 기록, 조 1위를 지키며 2위 요르단(승점 16·4승 4무 1패)과 함께 각 조 2위까지 주는 북중미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냈다.
11회 연속이자 1954년 스위스 대회를 포함해 통산 12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이다.
본선 진출을 확정한 홍명보 감독은 '젊은 피'를 대거 가동하며 이라크전과 비교해 선발 7명을 바꿨다.
또 발 부상으로 지난 이라크전에 결장했던 손흥민(토트넘)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쿠웨이트를 상대로 한국은 최전방에 오현규(헹크)를 세우고, 공격 2선에 이강인(파리생제르맹), 배준호(스토크시티), 전진우(전북)를 배치했다.
중원에선 황인범(페예노르트)과 원두재(코르파칸)가 호흡을 맞춘다. 주장 완장은 황인범이 찼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웨이트와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최종 10차전 홈 경기에서 전반을 1-0 앞선 채 마쳤다.
지난 6일 이라크 원정으로 치른 9차전 원정 경기에서 2-0 승리한 한국은 승점 19(5승 4무)를 기록, 조 1위를 지키며 2위 요르단(승점 16·4승 4무 1패)과 함께 각 조 2위까지 주는 북중미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냈다.
11회 연속이자 1954년 스위스 대회를 포함해 통산 12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이다.
본선 진출을 확정한 홍명보 감독은 '젊은 피'를 대거 가동하며 이라크전과 비교해 선발 7명을 바꿨다.
또 발 부상으로 지난 이라크전에 결장했던 손흥민(토트넘)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쿠웨이트를 상대로 한국은 최전방에 오현규(헹크)를 세우고, 공격 2선에 이강인(파리생제르맹), 배준호(스토크시티), 전진우(전북)를 배치했다.
중원에선 황인범(페예노르트)과 원두재(코르파칸)가 호흡을 맞춘다. 주장 완장은 황인범이 찼다.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10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한국과 쿠웨이트의 경기, 한국 배준호가 돌파를 하고 있다. 2025.06.10.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10/NISI20250610_0020846697_web.jpg?rnd=20250610202402)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10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한국과 쿠웨이트의 경기, 한국 배준호가 돌파를 하고 있다. 2025.06.10. [email protected]
포백 수비는 설영우(즈베즈다), 김주성(서울), 이한범(미트윌란), 이태석(포항)이 지켰다.
덴마크 프로축구 무대에서 뛰는 이한범은 A매치 데뷔전이다.
골키퍼 장갑은 이창근(대전)이 꼈다.
이라크전 선발 명단 평균 연령은 24.9세로, 이라크전(평균 28.4세)과 비교해 훨씬 젊어졌다.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한국이 70%를 웃도는 높은 점유율로 시작부터 경기를 주도했다.
첫 슈팅은 A매치 데뷔전에 나선 수비수 이한범이 시도했다. 전반 5분 전방 압박으로 상대 공을 가로챈 뒤 오른발 슛을 시도했으나, 골문 옆으로 크게 빗나갔다.
전반 10분에는 오현규가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왼발 슛을 날렸지만 수비에 맞고 튕겨 나왔다.
덴마크 프로축구 무대에서 뛰는 이한범은 A매치 데뷔전이다.
골키퍼 장갑은 이창근(대전)이 꼈다.
이라크전 선발 명단 평균 연령은 24.9세로, 이라크전(평균 28.4세)과 비교해 훨씬 젊어졌다.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한국이 70%를 웃도는 높은 점유율로 시작부터 경기를 주도했다.
첫 슈팅은 A매치 데뷔전에 나선 수비수 이한범이 시도했다. 전반 5분 전방 압박으로 상대 공을 가로챈 뒤 오른발 슛을 시도했으나, 골문 옆으로 크게 빗나갔다.
전반 10분에는 오현규가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왼발 슛을 날렸지만 수비에 맞고 튕겨 나왔다.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10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한국과 쿠웨이트의 경기, 한국 전진우가 헤더로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한 후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5.06.10.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10/NISI20250610_0020846741_web.jpg?rnd=20250610204438)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10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한국과 쿠웨이트의 경기, 한국 전진우가 헤더로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한 후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5.06.10. [email protected]
1분 뒤에는 설영우의 크로스를 배준호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때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국의 공세는 계속됐다. 후반 19분엔 배준호의 오른발 감아차기 슛을 쿠웨이트 골키퍼가 몸을 날려 가까스로 쳐냈다.
전반 25분 세트피스 찬스에선 이강인의 크로스를 이한범이 머리에 갖다 댔지만, 크로스바 위로 넘어갔다.
균형은 전반 30분 깨졌다. 이강인이 코너킥을 올렸고, 전진우와 쿠웨이트 수비수 파하드 알하제리와의 경합 과정에서 선제골이 터졌다.
전광판엔 알하제리의 자책골로 떴으나, 아시아축구연맹(AFC) 홈페이지엔 전진우의 득점으로 기록됐다.
움츠리고 있던 쿠웨이트는 간간이 역습을 노렸지만, 한국 골문을 위협하진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한국의 공세는 계속됐다. 후반 19분엔 배준호의 오른발 감아차기 슛을 쿠웨이트 골키퍼가 몸을 날려 가까스로 쳐냈다.
전반 25분 세트피스 찬스에선 이강인의 크로스를 이한범이 머리에 갖다 댔지만, 크로스바 위로 넘어갔다.
균형은 전반 30분 깨졌다. 이강인이 코너킥을 올렸고, 전진우와 쿠웨이트 수비수 파하드 알하제리와의 경합 과정에서 선제골이 터졌다.
전광판엔 알하제리의 자책골로 떴으나, 아시아축구연맹(AFC) 홈페이지엔 전진우의 득점으로 기록됐다.
움츠리고 있던 쿠웨이트는 간간이 역습을 노렸지만, 한국 골문을 위협하진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