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안 접수…재산 19.7억

기사등록 2025/06/10 21:00:26

예금 15억7천여만원…육군 입대 후 일병 계급 소집해제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새 정부 첫 인사 발표를 했다. 사진은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6.04.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새 정부 첫 인사 발표를 했다. 사진은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6.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국회가 10일 이종석(67)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을 접수했다.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자신과 배우자의 재산으로 총 19억7280만원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 재산으로 예금 15억7232만원, 채권 2억2000만원, 증권 2137만원 등이 신고됐다. 배우자 명의로 예금 1억1814만원, 증권 1억168만원 등을 신고했다. 장남은 독립 생계 유지 사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1981년 5월 육군에 입대한 이 후보자는 다음 해 6월 일병 계급으로 소집해제 됐다. 장남은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이재명 정부 초대 국가정보원장으로 내정된 이 후보자는 김일성 주체사상을 연구한 1세대 북한학자다. 김대중·노무현 정부를 거쳐 지난 대선 때부터 이재명 대통령의 대북정책 자문을 맡아왔다.

이 후보자는 학자 시절 김대중 정부의 '햇볕정책'을 이론적으로 지원했으며, 2000년 6·15 정상회담 특별 수행원 자격으로 방북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참여정부에서는 통일부 장관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장을 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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