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코미디언 김숙이 과거 선배에게 짚신으로 폭행당한 일화를 고백했다. (사진=유튜브 웹 예능 '비밀보장' 캡처) 2025.06.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12/NISI20250612_0001865399_web.jpg?rnd=20250612101612)
[서울=뉴시스] 코미디언 김숙이 과거 선배에게 짚신으로 폭행당한 일화를 고백했다. (사진=유튜브 웹 예능 '비밀보장' 캡처) 2025.06.12.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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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개그우먼 김숙이 과거 선배에게 짚신으로 폭행당한 일화를 고백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빡침주의※ 역대급 빌런 모음. 오늘도 고통받는 K 직장 빌런 모음 ZIP'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숙은 한 구독자의 직장 내 괴롭힘 사연을 듣던 중 "갑자기 옛날 생각이 난다"며 자신이 20살에 겪었던 경험을 털어놨다.
김숙은 "KBS에 막 들어갔을 때였다. 나보다 7~8살 많은 선배가 소품으로 짚신을 잘못 가져왔다며 내게 던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선배 지금 되게 힘들게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개그우먼 송은이는 "그때 김숙이 짚신 맞고 고개 숙이고 있을 때, 제대로 된 사이즈 짚신을 들고 나타난 게 나다. 난 선배 발 크기도 다 기억하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에 김숙은 "그 때 송은이가 너무 미웠다. '왜 너는 송 선배처럼 못 하냐'고 나만 혼났다"고 토로했다.
이어 "내가 그 때 방송국 갓 들어왔는데 선배 발 사이즈를 어떻게 아냐고?"라며 억울해했다.
김숙은 "성인이 돼서 처음 맞은 거였다. 야구방망이로 맞은 것보다 마음이 훨씬 아팠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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