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뉴시스] 김근수 기자 = 26일 인천광역시 옹진군 연평도의 한 해병대 포 사격훈련장에서 스파이크 미사일 훈련을 하고 있다. 해병대는 포사격 훈련을 9·19 남북군사합의 효력이 전면 중단된 이후 연평도와 백령도에서 포사격 훈련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2024.06.26.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6/26/NISI20240626_0020393965_web.jpg?rnd=20240626151014)
[연평도=뉴시스] 김근수 기자 = 26일 인천광역시 옹진군 연평도의 한 해병대 포 사격훈련장에서 스파이크 미사일 훈련을 하고 있다. 해병대는 포사격 훈련을 9·19 남북군사합의 효력이 전면 중단된 이후 연평도와 백령도에서 포사격 훈련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2024.06.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국방부는 전날 대북 확성기 방송을 전면 중지한 것과 별도로 접경지역에서의 사격 훈련 계획은 변동 없이 예정대로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9.19 남북군사합의로 중지됐다가 지난 정부 때 전면효력 정지로 인해 서북도서나 군사분계선 5㎞ 이내에서 재개된 사격훈련에 대한 상부의 지침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현재 (상부의)지침 그런 건 없다"고 답했다.
전 대변인은 접경지에서의 사격훈련이나 기동훈련을 실시한 것인지를 묻자 "이번 달에도 계획된 것이 있는데 그 계획에 현재 변동은 없다"고 답했다.
군은 이번 달에 해병대 서북도서 해상사격훈련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지 1년 만에 전면 중지한 데 이어 접경지 사격훈련도 제약을 받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국방부는 사격 훈련 계획은 변동이 없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지만 추후 훈련을 취소하거나 훈련 방식이나 횟수 등을 조정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윤석열 정부는 지난해 6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오물 풍선 살포 등 각종 도발행위를 지속한 것을 문제 삼고 2018년 문재인 당시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 남북정상회담 공동선언의 부속합의로 채택한 9·19 군사합의의 효력을 정지했다.
9·19 군사합의 효력이 정지되면서 핵심 대북심리전술인 '대북 확성기 방송'이 가능해지고, 군사분계선(MDL) 일대의 사격훈련과 북한 도발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도 가능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9.19 남북군사합의로 중지됐다가 지난 정부 때 전면효력 정지로 인해 서북도서나 군사분계선 5㎞ 이내에서 재개된 사격훈련에 대한 상부의 지침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현재 (상부의)지침 그런 건 없다"고 답했다.
전 대변인은 접경지에서의 사격훈련이나 기동훈련을 실시한 것인지를 묻자 "이번 달에도 계획된 것이 있는데 그 계획에 현재 변동은 없다"고 답했다.
군은 이번 달에 해병대 서북도서 해상사격훈련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지 1년 만에 전면 중지한 데 이어 접경지 사격훈련도 제약을 받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국방부는 사격 훈련 계획은 변동이 없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지만 추후 훈련을 취소하거나 훈련 방식이나 횟수 등을 조정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윤석열 정부는 지난해 6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오물 풍선 살포 등 각종 도발행위를 지속한 것을 문제 삼고 2018년 문재인 당시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 남북정상회담 공동선언의 부속합의로 채택한 9·19 군사합의의 효력을 정지했다.
9·19 군사합의 효력이 정지되면서 핵심 대북심리전술인 '대북 확성기 방송'이 가능해지고, 군사분계선(MDL) 일대의 사격훈련과 북한 도발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도 가능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