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최소 200명 사망' 에어인디아 추락 현장에 조사관 파견

기사등록 2025/06/12 22:55:42

최종수정 2025/06/12 23:02:24

美연방교통안전위원회, 조사팀 파견 발표

[아메다바드=AP/뉴시스]12일 인도 구자라트 아메다바드에서 발생한 항공기 추락 현장 사진. 사진은 인도 중앙산업경비대(CISF)가 AP에 제공. 2025.06.12.
[아메다바드=AP/뉴시스]12일 인도 구자라트 아메다바드에서 발생한 항공기 추락 현장 사진. 사진은 인도 중앙산업경비대(CISF)가 AP에 제공. 2025.06.12.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미국 정부가 최소 200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에어인디아 여객기 추락 현장에 조사관을 파견한다.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는 12일(현지 시간) X를 통해 성명을 내고 "인도 아메다바드에서 발생한 에어인디아 보잉 787 여객기 추락 조사 지원을 위해 조사팀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규약 13조의 국제 프로토콜에 따라 인도 정부로부터 조사에 관한 모든 정보를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인도 서부 아메다바드에서는 240명 이상을 태운 런던행 에어인디아 여객기가 이륙 직후 추락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기내에는 인도 국적자 169명, 영국 국적자 53명, 포르투갈 국적자 7명, 캐나다 국적자 1명 등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메다바드 경찰 당국은 204구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한다.

추락 기종은 2009년 도입된 보잉 787-8 드림라이너로, 추락 당시 현지 병원 의료진 숙소와 충돌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와 관련해 41명이 부상을 치료 중이라고 BBC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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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최소 200명 사망' 에어인디아 추락 현장에 조사관 파견

기사등록 2025/06/12 22:55:42 최초수정 2025/06/12 2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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