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이재명 칼바람, 무고한 희생자 나오지 않았으면"

기사등록 2025/06/15 15:33:12

최종수정 2025/06/15 15:36:25

(사진=홍준표 전 시장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홍준표 전 시장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3대 특검 출범으로 윤석열 정권의 관계자 상당수가 처벌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홍 전 시장은 15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빅아일랜드의 한 달은 가없는 태평양을 바라보면서 두 가지 국민들에게 지은 죄를 속죄(贖罪)하고 앞으로 내 나라를 위해 내가 할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시간이었다"고 글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두 가지 죄에 대해 "3년 전 사기 경선을 당해 윤석열 정권을 탄생시킴으로써 그동안 나라를 혼란케 한 죄, 이번 대선 경선에서 똑같이 사기 경선을 당해 이재명 정권을 탄생시킨 죄"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의 칼바람으로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을지"라며 "죄진 사람들이야 그 죗값을 당연히 받아야겠지만 무고한 희생자는 나오지 않았으면 한다"고 했다.

지난달 10일 미국 하와이로 출국한 홍 전 시장은 곧 귀국할 것으로 전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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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재명 칼바람, 무고한 희생자 나오지 않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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