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여진 부부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최여진(41)이 결혼식 현장을 공개한다.
16일 오후 10시10분 방송하는 SBS TV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최여진과 김재욱(48)씨가 불륜설을 딛고 백년가약을 맺는 모습이 공개된다.
김씨는 최여진의 로망을 실현하기 위해 크루즈 결혼식을 준비하지만, 3일 전 험난한 상황을 맞이한다. 스포츠 커플의 특별함을 담아 이벤트를 준비하는데, 문제가 발생해 심각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결국 고가의 예물 시계 교환을 연습하던 중 사고가 발생한다. 최여진은 "물에 빠졌잖아! 왜 이걸 이렇게 해야 하는 거야?"라며 화낸다. 김재욱은 홀로 남아 연습하다가 부상을 입고, 결혼식 당일까지도 크루즈 세팅이 이뤄지지 않는다.
모델 이현이와 송해나, 개그우먼 조혜련 등 '골 때리는 그녀들' 식구들이 하객으로 참석한다. 배우 장혁과 류승수, 윤종훈 등도 자리를 빛낸다. 신부 입장 후 최여진 새아버지 축사가 이어진다. 25년 동안 키워준 진심을 듣고, 최여진 친어머니도 눈물을 쏟는다. 2부에선 강 위에서 선상 파티를 벌인다.
최여진은 초혼, 김씨는 재혼이다. 2020년 tvN '온앤오프'에서 최여진의 수상스키 감독으로 등장했다. 당시 최여진은 일주일 중 5일을 가평에서 지냈고, 김씨 부부 집에 살며 일을 도와줘 불륜설이 불거졌다. 최여진은 동상이몽2에서 "이혼 후 만났다. 남들에게 오해 살 만한 행동은 하지 않았다"며 눈물을 보였다. 김씨 전처도 "나랑 다 정리되고 이혼하고 만난 건데, 뭐 이렇게 말들이 많아. 내가 증인이고, 내가 아니라는데"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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