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G7 이틀차 확대세션 발언…한미 정상회담 무산 속 한일 회담

기사등록 2025/06/18 00:00:00

G7 순방 이틀차…에너지 안보 주제로 발언

확대세션 전후로 일본 등 양자 정상회담 진행

[캘거리=뉴시스] 최진석 기자 =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 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국제공항에 도착해 김혜경 여사와 공군 1호기에서 내려 이동하고 있다. 2025.06.17. myjs@newsis.com
[캘거리=뉴시스] 최진석 기자 =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 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국제공항에 도착해 김혜경 여사와 공군 1호기에서 내려 이동하고 있다. 2025.06.17. [email protected]

[캘거리(캐나다)=뉴시스] 김지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확대 세션에 참석한다. 확대 세션 전후로는 G7 회원국을 비롯한 주요국 정상들과 양자 회담도 예상된다.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이 불발된 가운데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는 양자 회담에 나선다.

이 대통령은 캐나다 방문 이틀째인 이날 오전 G7 정상회의 초청국 공식환영식에 참석한 뒤 오후 1시(현지 시간, 한국 시간 18일 오전 4시) G7 회원국과 초청국이 모두 참석하는 확대 세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에너지 안보'를 주제로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와 인공지능(AI)·에너지 연계를 주제로 두 차례 발언한다.

다자외교 무대에서 정상회담도 활발히 진행한다. 가장 관심이 쏠린 한미 정상회담은 트럼프 대통령의 조기 귀국으로 불발됐다.

이재명 정부 한일 관계 온도의 가늠자가 될 이시바 총리와의 양자 회담은 성사됐다. 올해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이자 광복 80주년이다. 한일 정상회담이 이뤄진다면 경제·안보 협력 강화 방안이 주로 다뤄질 전망이지만 위안부와 같은 과거사 문제가 언급될지 주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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