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탄도미사일 발사대 40% 무력화…방공포대 70개 파괴
![[테헤란=AP/뉴시스] 이스라엘은 이란 핵심 핵시설 포르도 공격을 포함해 이란 핵프로그램을 상대로 1~2주 안에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18일(현지 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이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13일 이란 테헤란에서 폭발이 발생한 직후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 2025.06.18.](https://img1.newsis.com/2025/06/13/NISI20250613_0000415323_web.jpg?rnd=20250613105322)
[테헤란=AP/뉴시스] 이스라엘은 이란 핵심 핵시설 포르도 공격을 포함해 이란 핵프로그램을 상대로 1~2주 안에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18일(현지 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이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13일 이란 테헤란에서 폭발이 발생한 직후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 2025.06.18.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이스라엘은 이란 핵심 핵시설 포르도 공격을 포함해, 이란 핵프로그램을 상대로 1~2주 안에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18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에피 데프린 이스라엘군(IDF) 대변인은 전날 기자들에게 "이스라엘 공군 전투기 60대가 이란 중심부의 광범위한 목표물을 향해 출격했고, 이스라엘을 겨냥한 발사대를 타격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데프린 대변인은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으로 이란 주력 부대가 이란 중부로 이동했다며 "현재 그들은 이스파한에서 미사일을 발사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중부에 위치한 이스파한에는 나탄즈와 함께 핵심적인 핵 시설이 있다.
IDF는 이번 작전으로 이란 탄도미사일 발사대 중 약 40%에 해당하는 약 200대가 파괴되거나 무력화됐다고 밝혔다. 또 이스라엘 공군은 이란 내 방공포대 70개를 파괴했다.
IDF는 공군 전투기가 이란 탄도미사일 발사대와 생산 시설, 방공 시스템과 레이더를 주요 목표물로 삼고 있다며 이란이 발사하는 미사일 수가 급격히 줄어든 것은 작전이 성공했다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이란은 분쟁 첫날인 지난 13일 150발 이상을 발사했으나 17일 오후 10발을 쏘아 올리는 데 그쳤다.
이스라엘은 또 이란 핵프로그램이 IDF의 지속적인 공격으로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전날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의 핵심 시설인 나탄즈 지하 우라늄 농축시설이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다만 나탄즈, 포르도 핵시설 관련해서는 추가 피해 정황이 파악되지 않았다고 IAEA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8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에피 데프린 이스라엘군(IDF) 대변인은 전날 기자들에게 "이스라엘 공군 전투기 60대가 이란 중심부의 광범위한 목표물을 향해 출격했고, 이스라엘을 겨냥한 발사대를 타격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데프린 대변인은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으로 이란 주력 부대가 이란 중부로 이동했다며 "현재 그들은 이스파한에서 미사일을 발사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중부에 위치한 이스파한에는 나탄즈와 함께 핵심적인 핵 시설이 있다.
IDF는 이번 작전으로 이란 탄도미사일 발사대 중 약 40%에 해당하는 약 200대가 파괴되거나 무력화됐다고 밝혔다. 또 이스라엘 공군은 이란 내 방공포대 70개를 파괴했다.
IDF는 공군 전투기가 이란 탄도미사일 발사대와 생산 시설, 방공 시스템과 레이더를 주요 목표물로 삼고 있다며 이란이 발사하는 미사일 수가 급격히 줄어든 것은 작전이 성공했다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이란은 분쟁 첫날인 지난 13일 150발 이상을 발사했으나 17일 오후 10발을 쏘아 올리는 데 그쳤다.
이스라엘은 또 이란 핵프로그램이 IDF의 지속적인 공격으로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전날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의 핵심 시설인 나탄즈 지하 우라늄 농축시설이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다만 나탄즈, 포르도 핵시설 관련해서는 추가 피해 정황이 파악되지 않았다고 IAEA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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