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자도 추가 없어…"40곳이 이란 공격 당해 3800명 피난"
아이언돔 하룻밤 비용 3000억원…이란 최대 2000기 미사일
![[헤르츨리야=신화/뉴시스] 17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 인근 해안 도시 헤르츨리야에서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연기가 치솟고 있다.2025.06.18.](https://img1.newsis.com/2025/06/18/NISI20250618_0020855000_web.jpg?rnd=20250618081023)
[헤르츨리야=신화/뉴시스] 17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 인근 해안 도시 헤르츨리야에서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연기가 치솟고 있다.2025.06.18.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이란의 대 이스라엘 미사일 야간 공격이 17일 저녁~18일 아침까지 이어졌으나 약간의 건물 피해 외에는 한 사람도 죽거나 다치지 않았다고 이스라엘이 주장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18일 오전 11시(한국시간 오5시)께 이스라엘 군이 지난 13일(금) 새벽 이란을 기습 공격한 후 이란이 보복으로 이스라엘에 발사한 탄도 미사일 수가 약 400기에 이른다고 말했다. 드론도 수백 개 날아왔다.
이스라엘은 18일 새벽까지 여섯 차례 연속 야간 공격을 했고 이란은 13일 낮부터 보복에 나서 연속 5일 째 야간 공격을 행했다.
이란의 이 같은 보복 공격에 지금까지 이스라엘 전역에서 40곳 가량이 미사일 및 드론이 떨어졌고 3800명이 집을 버리고 피난했다. 17일 밤 추가 사망자 등이 없어 사상자는 사망 24명 및 부상자 800여 명이라고 이스라엘은 말했다.
물적 피해는 보험 청구를 기준으로 해서 구조물 손괴가 1만 6000건에 이르고 차량 피해가 1000건이 넘었다.
이스라엘의 단거리 방공망인 아이언 돔이 수백 기의 이란 미사일과 수백 개의 이란 드론 대부분을 중간에 격추시킨 것으로 보인다.
아이언 돔은 하루 밤 운영하는 데 2억 5000만 달러(3400억 원)이 든다고 BBC는 전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재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거나 미국의 개입이 커지지 않으면 이란이 지금처럼 공격을 계속할 경우 이스라엘의 방공망은 추가로 10~12일 정도밖에 유지되는 데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란의 탄도 미사일 비축량은 최대 2000기에 이르나 지난해 4월 13일 1차 및 10월 1일 2차 이스라엘 공격에 500기 이상을 사용했고 이번에 엿새 동안 400기 이상을 써 비축량이 반으로 줄어들었다는 분석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스라엘 정부는 18일 오전 11시(한국시간 오5시)께 이스라엘 군이 지난 13일(금) 새벽 이란을 기습 공격한 후 이란이 보복으로 이스라엘에 발사한 탄도 미사일 수가 약 400기에 이른다고 말했다. 드론도 수백 개 날아왔다.
이스라엘은 18일 새벽까지 여섯 차례 연속 야간 공격을 했고 이란은 13일 낮부터 보복에 나서 연속 5일 째 야간 공격을 행했다.
이란의 이 같은 보복 공격에 지금까지 이스라엘 전역에서 40곳 가량이 미사일 및 드론이 떨어졌고 3800명이 집을 버리고 피난했다. 17일 밤 추가 사망자 등이 없어 사상자는 사망 24명 및 부상자 800여 명이라고 이스라엘은 말했다.
물적 피해는 보험 청구를 기준으로 해서 구조물 손괴가 1만 6000건에 이르고 차량 피해가 1000건이 넘었다.
이스라엘의 단거리 방공망인 아이언 돔이 수백 기의 이란 미사일과 수백 개의 이란 드론 대부분을 중간에 격추시킨 것으로 보인다.
아이언 돔은 하루 밤 운영하는 데 2억 5000만 달러(3400억 원)이 든다고 BBC는 전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재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거나 미국의 개입이 커지지 않으면 이란이 지금처럼 공격을 계속할 경우 이스라엘의 방공망은 추가로 10~12일 정도밖에 유지되는 데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란의 탄도 미사일 비축량은 최대 2000기에 이르나 지난해 4월 13일 1차 및 10월 1일 2차 이스라엘 공격에 500기 이상을 사용했고 이번에 엿새 동안 400기 이상을 써 비축량이 반으로 줄어들었다는 분석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