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이자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연아의 남편인 고우림이 김연아 집에서 요리를 많이 해준다고 했다.
고우림은 18일 MBC TV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나와 결혼 생활에 대해 얘기했다.
고우림은 결혼 생활이 어떠냐는 물음에 "제가 사실 뭐"라고 말하며 허공을 바라보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함께 출연한 코미디언 김태균은 "어딜 보는 거냐 무섭게"라고 했고 고우림은 "말 잘하고 싶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우림이 김연아 눈치를 보는 듯한 모습을 보이자 김구라는 "(김연아가) 많이 챙겨주는구나"라고 했다.
고우림은 "밖에서는 제가 요리를 할 것 같다고 보는 것 같은데 오히려 아내가 (요리를) 많이 해주고 알콩달콩 잘산다"고 말했다.
이어 "잔소리도 듣는다. 남편들은 잔소리 듣는 게 일상이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고우림은 또 "다른 데서 (밥을 먹을 땐) 칠칠 맞지 못하게 흘리는 경우가 없는데, 아내와 있을 땐 안정감이 드는지 흘리더라"고 말했다.
고우림은 2022년 10월 김연아와 결혼했다. 고우림은 1995년생, 김연아는 1990년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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