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럭셔리 이끈 최상위 세단
우아하고 강인한 디자인 눈길
V12기통 엔진 통해 강력한 힘
어떤 환경서도 최상의 승차감
![[제주=뉴시스] 마이바흐 S 680 4매틱. (사진=이창훈 기자) 2025.06.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25/NISI20250625_0001875790_web.jpg?rnd=20250625001748)
[제주=뉴시스] 마이바흐 S 680 4매틱. (사진=이창훈 기자) 2025.06.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이창훈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최상위 브랜드인 '마이바흐'는 벤츠코리아의 벤츠의 최상위 럭셔리 브랜드로, 벤츠코리아의 브랜드 강화 전략을 사실상 주도한다.
특히 마이바흐는 국내 판매량이 전 세계 국가 중 3위로, 벤츠코리아 실적에도 큰 몫을 하고 있다.
이 마이바흐의 진가를 확인하기 위해 마이바흐 최상위 세단 S 680 4매틱을 지난 23일 시승했다. 제주도 신창 풍차 해안도로와 1100고지 숲길도로 등에서 124㎞ 구간을 달렸다.
시승전 만난 S 680의 첫 인상은 우아함과 강인함 자체였다.
마이바흐 특유의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과 큰 차체에서 뿜어나오는 강인함은 마이바흐의 최상위 세단 장점을 그대로 보여줬다.
S 680 차체 길이는 5470㎜, 휠베이스(자동차 앞바퀴 중심과 뒷바퀴 중심 사이의 거리)는 3396㎜에 달한다. 휠베이스가 일반 S-클래스 롱휠베이스 모델보다 18㎝ 더 길기 때문에, 어떤 좌석에서도 여유있는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강인하고 육중한 차체로 자동차 무게만 2톤이 넘지만, 강력한 힘으로 얼마든지 고속 주행이 가능하다. 최고 속도는 시속 250㎞이며,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5초에 그친다.
강력한 힘의 원천은 V형 12기통 가솔린 엔진(M279M)이다. 12기통 가솔린 엔진을 통해 최고 출력 630마력, 최대 토크 91.7㎏.m을 발휘한다.
![[제주=뉴시스] 마이바흐 S 680 4매틱 실내. (사진=이창훈 기자) 2025.06.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25/NISI20250625_0001875791_web.gif?rnd=20250625001811)
[제주=뉴시스] 마이바흐 S 680 4매틱 실내. (사진=이창훈 기자) 2025.06.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어떤 환경에서도 퍼스트 클래스
과속방지턱을 부드럽게 넘는 승차감은 실제 주행에서 수차례 확인됐다. 시속 40~50㎞로 과속방지턱을 넘어도 차체가 들썩거리지 않았다.
특히 제주 1100고지 와인딩 로드에서 급커브를 반복했는데도 안정적인 승차감을 유지하는 것은 인상적이었다.
에어매틱 서스펜션을 통해 최상의 승차감을 제공하고 있어서다. 벤츠는 다양한 노면과 환경에서도 서스펜션을 최적화해 흔들림 없는 승차감을 구현했다.
마이바흐 전용 나파 가죽 시트로 완성한 실내 역시 승차감을 뒷받침한다. 탑승자를 부드럽게 감싸는 나파 가죽 시트를 통해 더 안락한 느낌을 즐길 수 있다.
터치 한 번으로 좌석 위치는 물론 다양한 편의사양을 조작할 수 있는 최상위 세단다운도 눈길을 끌었다. 단적으로 7인치 MBUX 뒷좌석 태블릿을 통해 마사지, 시트 높낮이, 조명 등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다만 리터(ℓ)당 4~5㎞에 수준의 연비는 고려할 사항이다.
4억원에 육박하는 S 680 가격을 고려하면 이 수준의 연비는 최상위 세단으로서 흠이라고 보기 어렵다.
벤츠코리아가 지난 2024년 국내에 본격 판매한 마이바흐 S 680 4매틱의 부가세 포함 가격(개별소비세 인하 반영 기준)은 3억9360만원이다.
![[제주=뉴시스] 마이바흐 S 680 4매틱 MBUX 뒷좌석 태블릿. (사진=이창훈 기자) 2025.06.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25/NISI20250625_0001875792_web.jpg?rnd=20250625001848)
[제주=뉴시스] 마이바흐 S 680 4매틱 MBUX 뒷좌석 태블릿. (사진=이창훈 기자) 2025.06.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