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결혼' 신지, 오늘 7세 연하 예비신랑과 입맞춤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혼성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44·이지선)가 26일 오후 6시 음원 플랫폼에 신곡 '샬라카둘라(Salagadoola)'를 발매한다. 지난해 5월 발매한 솔로곡 '잊었니' 이후 약 1년 만의 신곡이다.

'샬라카둘라'는 사랑이 마법처럼 다가온 순간의 서툴고 떨리는 감정을 담아낸 미디엄 템포 발라드다. 마음 깊숙이 스며든 설렘을 사랑스럽고 담백하게 풀어냈다.

특히 신지의 연인인 7세 연하 후배 가수 문원(37·박상문)이 듀엣한 곡이다. 따뜻한 기타와 피아노 선율 위에 두 사람의 감미로운 화음이 더해졌다.

두 사람은 신지가 MBC 표준FM '싱글벙글쇼' DJ를 하던 시절 처음 만났다.

이후 가요계 선후배로 친분을 나눴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최근 서로에 대한 확신으로 결혼을 결심했다는 전언이다. 두 사람은 내년 웨딩마치를 울린다.

전날 공개된 싱글 커버 아트에도 두 사람의 사랑에 대한 설렘이 상징적으로 표현됐다.

신지는 1998년 코요태로 데뷔했다. '순정' '만남' 등의 히트곡을 냈다. 코요태는 국내 드문 혼성그룹의 계보를 잇고 있다. 신지는 아울러 각종 예능물에서 입담을 뽐냈다. 오는 8월 코요태 완전체 활동에 나선다. 멤버 김종민이 지난 4월 먼저 결혼한 만큼 사랑이 가득한 단체 활동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원은 2013년 JTBC 음악 예능물 '히든싱어1' 윤민수 편에서 4위를 기록했다. MBC TV '트롯전국체전'(2020)에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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