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김동욱, 이재명 대통령 나토 불참 비판 "초딩도 알아"

기사등록 2025/06/26 11:28:36

최종수정 2025/06/26 11:48:22

[서울=뉴시스] JK김동욱. (사진=뉴시스 DB) 2025.06.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JK김동욱. (사진=뉴시스 DB) 2025.06.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가수 JK김동욱이 이재명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 불참 결정을 비판했다.

JK김동욱은 지난 24일 본인 소셜미디어에 "Gotta go. NATO. 중동정세를 고려해서 나토를 가는 게 맞아, 안 맞아?"라고 썼다.

"울 옆집 초딩도 알던데. 그대들은 왜 모르시나. 날도 덥고 짜증나고해서 현 국민의 염원인 나토 참석에 기여하는 마음으로 음칫음칫 해봤다. 나 하우스 엄청 좋아했었네"라며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하우스 음악에 맞춰 노래를 부르는 JK김동욱의 모습이 담겼다.

이 대통령은 지난 24~2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 불참을 결정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2일 서면 브리핑에서 "정부는 대통령 취임 직후의 산적한 국정 현안에도 불구하고 그간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적극 검토해 왔다"며 "그러나 여러 가지 국내 현안과 중동 정세로 인한 불확실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에는 대통령께서 직접 참석하시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에서의 확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인 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도 불투명해지면서 최종 불참을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나토는 선진국 간 경제·정치 협의체인 주요 7개국(G7)과 달리 유럽·북미 국가의 군사 동맹으로 공동 방위체계를 위해 설립됐다.

JK김동욱은 연일 이재명 정부를 저격했다. JK 김동욱은 지난 11일 본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직 통화하지 않았다는 음모론을 언급하며 "국회의장이 트럼프랑 오해 풀고 싶다고 기사낸 거 보니 통화 아직 못했네"라고 적었다.

이어 "음모라고? 음모? 국민들이 여전히 의심하니까 내가 답답해서 그런다. 초청이란 단어는 invited라고 알고 있는데 갑자기 꼽싸리?는 영어로 뭘까 궁금해지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되자 그는 지난 3일 본인 소셜 미디어에 "결국 싣지 말아야 될 곡들을 실어야 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구나. 이런 불안감이 있었기에 나도 자연스럽게 그런 곡을 쓰게 되지 않았을까. 이젠 사랑 노래보다 겪지 말아야 될 세상을 노래하는 시간들이 많아질 듯"이라고 적었다.

앞서 JK 김동욱은 12·3 내란 사태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을 적극 옹호한 데 이어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한편 JK김동욱은 2002년 가수로 데뷔했다. '그녈 위해'  '편지' '미련한 사랑' 등의 히트곡을 냈다. '일밤-나는 가수다'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했다.
[서울=뉴시스] JK김동욱. (사진=JK김동욱 인스타그램 캡처) 2025.06.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JK김동욱. (사진=JK김동욱 인스타그램 캡처) 2025.06.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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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김동욱, 이재명 대통령 나토 불참 비판 "초딩도 알아"

기사등록 2025/06/26 11:28:36 최초수정 2025/06/26 11: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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