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민 부부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51)이 10세 연하 부인을 공개한다.
29일 SBS TV '미운 우리 새끼' 방송 말미 예고편에선 이상민 부부의 시험관 도전기가 그려졌다. 부인이 "지금은 나이가 있으니까 시험관 도전부터 해보자"고 하자, 이상민은 "네가 먼저 '혼인신고 하고 아이 가져 보자'고 이야기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했다. 의사는 시험관 시술 후 "1차 피검사 결과를 보는 날"이라고 설명했고, 이상민은 "아프지 않게 뽑아주세요"라며 걱정했다.
이날 이상민 부인 목소리와 실루엣이 처음으로 공개되자, MC 서장훈과 신동엽은 "저도 처음 본다" "최초 공개"라며 놀랐다. 스튜디오에서 어머니들도 "예쁘다"고 감탄했다.
이상민은 차 안에서 부인 손을 붙잡고 "나랑 혼인신고 한 지 두 달이 다 돼 간다. 말은 안 했지만, 나한테 실망한 거 있어?"라고 물었다. 부인은 "아니, 다정해서 좋아"라고 답했다. 이상민은 "(병원) 들어가기 전에 꽃냄새라도 좀"이라며 꽃다발을 건넸고, 부인은 "예쁘다"며 기뻐했다.
이상민은 4월30일 강남구청에서 혼인신고 후 결혼식은 생략했다. 2005년 탤런트 이혜영(53)과 이혼한 지 20년 만이다. 부인은 1983년생 비연예인이며 이상민보다 열살 어리다. 올해 사업 관련 미팅에서 만났으며, 3개월 여 만에 부부 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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