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예비신랑' 문원, 이혼남이었다 "딸은 전처가 키워"

기사등록 2025/07/02 15:25:43

[서울=뉴시스]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44)와 결혼을 앞둔 가수 문원(37)이 과거 결혼 경험이 있으며 딸이 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채널 '어떠신지?' 캡처) 2025.07.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44)와 결혼을 앞둔 가수 문원(37)이 과거 결혼 경험이 있으며 딸이 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채널 '어떠신지?' 캡처) 2025.07.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44)와 결혼을 앞둔 가수 문원(37)이 과거 결혼 경험이 있으며 딸이 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2일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는 '우리 신지를 누가 데려간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신지와 문원이 코요태 멤버 김종민·빽가와 만난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문원은 "사실 제가 결혼을 한 번 했었다. 그리고 사랑스러운 딸이 한 명 있다. 전 부인이 키우고 있지만, 소통도 하고 아이를 위해서 신경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에는 (신지가) 몰랐는데 서로 관계가 깊어질 것 같으니까 솔직히 말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준비할 시간도 필요했을 거다. 그 시간 동안 많이 고민하고 저한테 '네가 좋으니까, 사랑하니까 포용할 수 있다'고 말해 준 게 정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신지는 "그 얘기를 혼자 알고 있으면서 얼마나 힘들었겠냐고 생각했다"며 "우리가 아닌 제3자를 통해 종민 오빠나 빽가가 알게 되면 서운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문원 씨에 대해 지금은 많은 분이 잘 모르지만 앞으로 점점 알려지게 될 텐데, 누군가의 입에서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보다는 우리가 직접 밝히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걱정 어린 시선들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실 처음 스캔들 났을 때도 마찬가지였다"며 "하지만 이 사람의 책임감이 오히려 좋아 보였다. 나 몰라라 하는 게 아니라 자기 아이를 지키고 책임감 있게 돌보려는 모습이 좋았다. 나에게도 그런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구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김종민은 "일단은 책임을 다하는 게 중요한 거 같다. 서로 알았으니까 그거에 대해서는 누구도 왈가왈부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빽가도 "둘이 사랑하면 신경 쓸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두 사람이 지금 만나는 게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고 응원했다.

신지와 문원은 내년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MBC 표준FM '싱글벙글쇼'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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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예비신랑' 문원, 이혼남이었다 "딸은 전처가 키워"

기사등록 2025/07/02 15:25:4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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