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4일 본회의에서 추경안 처리 계획"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김병기(왼쪽)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추경안 관련 비공개 회동을 하고 있다. 2025.07.01.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01/NISI20250701_0020871557_web.jpg?rnd=20250701165748)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김병기(왼쪽)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추경안 관련 비공개 회동을 하고 있다. 2025.07.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국회는 6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4일 본회의를 열고 이재명 정부 첫 추가경정예산(추경)이자 올해 두 번째 추경안 처리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30조5000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지난달 23일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수 회복과 소비 진작 등을 이유로,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공언해왔다.
늦어도 이달 4일까지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통과시키겠다는 의지를 거듭 드러냈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전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소영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가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감액 심사가 아직 마무리 작업을 마치지 못해 오늘(3일)도 계속 심사 중이다', '내일(4일) 추경안을 위해 본회의를 한 번 더 열어야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는 추경 감·증액을 심사하는 회의를 열고, 여야 협의를 진행해왔다.
민주당 관계자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4일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처리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여야는 상임위원회 11곳에서 예비 심사를 진행한 결과 정부 원안보다 9조원이 넘는 순증안을 의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최종 추경 규모는 예결위 심사 과정에서 변동이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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