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후보자 인준안 처리 불참하고 로텐더홀서 규탄대회
"與 인준 강행, 국민은 용납하지 않아…정권 파국 알리는 선언"
"대통령 협치 말한지 하루만에…민주주의 조롱한 폭거"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인준에 반대하는 손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07.03.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03/NISI20250703_0001883791_web.jpg?rnd=20250703145036)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인준에 반대하는 손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07.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훈 하지현 기자 = 국민의힘은 3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에 불참하고 규탄대회를 열어 "이재명 대통령은 자격 없는 자에게 한자리씩 나눠주려고 대통령이 된 것인가"라면서 김민석 총리 후보자 임명 철회를 촉구했다. 여당의 인준 강행에 대해서는 "독재본능이 드러난 정치적 선언"이라고 밝혔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김민석 인준 강행은 단순한 인사 실패가 아니다"라면서 "이재명 정권의 독재본능이 드러난 정치적 선언"이라고 했다.
이어 "김민석이라는 오만부패 상징을 총리에 올리면서 독재폭거라는 몰락의 계단을 내딛고 있음을 꼭 명심하길 바란다"며 "김 후보자 인준 강행은 이재명 정권의 파국의 시작을 알리는 선언서"라고 말했다.
또 "이재명 대통령은 야당의 의견이 합당하면 수용하겠다고 했지만 새빨간 거짓말이었다"라면서 "대통령이 협치를 말한 지 하루 만에, 야당 의견 수용 발언을 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부적격자 김 후보자에 대한 인준 표결을 강행한 것은 국민을 무시한 독단, 야당을 배제한 독주, 민주주의를 조롱한 폭거"라고 말했다.
김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이었던 김희정 의원은 규탄사에서 "김민석 임명 강행은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면서 "의석수를 앞세워 국민의힘을 이길 수 있을지 모르지만 절대 국민은 이길 수 없다"고 했다.
김 의원은 "20번 이상이나 더러운 돈을 받고, 그런 자를 감싸는 민주당 안에서 그러다 보니 동종범죄가 생기는 것"이라며 "이런 위험한 자에게 절대 대한민국 살림살이를 맡길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무자격자인 김민석 총리의 임명을 철회하고 국민에게 사죄하라"고 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김민석 인준 강행은 단순한 인사 실패가 아니다"라면서 "이재명 정권의 독재본능이 드러난 정치적 선언"이라고 했다.
이어 "김민석이라는 오만부패 상징을 총리에 올리면서 독재폭거라는 몰락의 계단을 내딛고 있음을 꼭 명심하길 바란다"며 "김 후보자 인준 강행은 이재명 정권의 파국의 시작을 알리는 선언서"라고 말했다.
또 "이재명 대통령은 야당의 의견이 합당하면 수용하겠다고 했지만 새빨간 거짓말이었다"라면서 "대통령이 협치를 말한 지 하루 만에, 야당 의견 수용 발언을 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부적격자 김 후보자에 대한 인준 표결을 강행한 것은 국민을 무시한 독단, 야당을 배제한 독주, 민주주의를 조롱한 폭거"라고 말했다.
김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이었던 김희정 의원은 규탄사에서 "김민석 임명 강행은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면서 "의석수를 앞세워 국민의힘을 이길 수 있을지 모르지만 절대 국민은 이길 수 없다"고 했다.
김 의원은 "20번 이상이나 더러운 돈을 받고, 그런 자를 감싸는 민주당 안에서 그러다 보니 동종범죄가 생기는 것"이라며 "이런 위험한 자에게 절대 대한민국 살림살이를 맡길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무자격자인 김민석 총리의 임명을 철회하고 국민에게 사죄하라"고 했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나경원(오른쪽) 의원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5.07.03.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03/NISI20250703_0020874431_web.jpg?rnd=20250703114832)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나경원(오른쪽) 의원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5.07.03. [email protected]
인청특위 위원장을 맡았던 이종배 의원은 "김 후보자는 털지 않아도 먼지가 풀풀 나는 후보다"라면서 "국민은 김 후보자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여당이 다수의 횡포로 국민의힘을 이길지는 몰라도, 국민은 이기지 못한다"고 말했다.
탈북자 출신인 박충권 의원은 "대한민국 총리가 되겠다는 사람이 칭화대 석사 하나 얻어보겠다고 대한민국 국민인 탈북자를 반도자라 매도했다"며 "참담함을 넘어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은 총리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라"고 말했다.
한편 국회 로텐더홀에서 김 후보자 임명 반대 농성을 벌여왔던 나경원 의원은 7일째인 이날 오후 농성을 끝냈다. 나 의원은 "다선 의원으로서 의회 민주주의를 파탄 내는 것을 무작정 지켜볼 수 없었다"라면서 "앞으로 이재명 정부의 독주를 강하게 저지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탈북자 출신인 박충권 의원은 "대한민국 총리가 되겠다는 사람이 칭화대 석사 하나 얻어보겠다고 대한민국 국민인 탈북자를 반도자라 매도했다"며 "참담함을 넘어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은 총리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라"고 말했다.
한편 국회 로텐더홀에서 김 후보자 임명 반대 농성을 벌여왔던 나경원 의원은 7일째인 이날 오후 농성을 끝냈다. 나 의원은 "다선 의원으로서 의회 민주주의를 파탄 내는 것을 무작정 지켜볼 수 없었다"라면서 "앞으로 이재명 정부의 독주를 강하게 저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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