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전남편 이상민 재혼 축하 "잘 살길"

기사등록 2025/07/04 07:12:22

이지혜(왼쪽), 이혜영
이지혜(왼쪽), 이혜영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탤런트 이혜영(53)이 전 남편인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52) 재혼을 축하했다.

이혜영은 3일 유튜브 채널 '채정안TV'에서 "이상민 결혼한다며"라고 언급했다. 그룹 '샵' 출신 이지혜는 "JTBC '아는 형님' 피로연에 초대 받아서 다녀왔다"고 털어놨고, 이혜영은 "어떠냐. 여자분 괜찮았으면 좋겠다. 진짜 이왕이면 잘 살아야지"라고 했다. 이지혜는 "언니 진짜 너무 착하다"며 놀랐다.

이지혜는 "이 언니는 나를 데뷔 전부터 봤다"고 귀띔했고, 배우 채정안도 "잘 알 수밖에 없다. 언니의 X(이상민)가 샵을 제작하지 않았느냐"고 했다.

이혜영은 "얽히고 설켰다"며 "이상민이 그때 했던 말이 기억난다. 샵에 노래 잘하고, 예쁜 애가 합류했다고 하더라. 너한테 티는 안 냈다"고 회상했다. 이지혜는 "잘 몰랐다. 사실 난 사랑 받지 못한다고 생각했다. 상민 오빠는 표현을 안 한다. 그래서 나를 싫어하는 줄 알았다"고 했다. 이혜영은 "나한테도 별로 표현을 안 한 것 같다"며 웃었다.

이혜영은 2023년 이지혜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에서도 "걔가 행복해져야 되는데···"라며 "이상민 너 왜 이렇게 결혼도 못 하고, 내가 가슴이 아프다. 방송국에서 마주치면 좋을텐데, 행복한 가정을 꾸렸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최근 이상민은 10세 연하 비연예인과 재혼했다. 2005년 이혜영과 이혼한 지 20년 만이다. 4월30일 강남구청에서 혼인신고 후 결혼식은 생략했다. 올해 사업 관련 미팅에서 만났으며, 3개월 여 만에 부부 연을 맺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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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전남편 이상민 재혼 축하 "잘 살길"

기사등록 2025/07/04 07:12:2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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