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공수처 수사 중 출국금지된 바 있어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유재은(오른쪽) 국방부 법무관리관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차 법제사법위원회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 관련 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왼쪽은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2024.07.19.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7/19/NISI20240719_0020421349_web.jpg?rnd=20240719135336)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유재은(오른쪽) 국방부 법무관리관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차 법제사법위원회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 관련 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왼쪽은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2024.07.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수원 이주영 기자 = 순직해병 사망 사건 및 수사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특검이 유재은 전 국방부 법무관리관과 박경훈 전 국방부 조사본부장 직무대리를 출국금지 조치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은 최근 유 전 법무관리관과 박 전 조사본부장 직무대리를 출국금지 조치했다. 앞서 두 사람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서 수사를 받을 당시 출국금지된 바 있다.
유 전 법무관리관은 해병대 수사단의 초동조사 기록을 경찰에 이첩하는 과정에서 박정훈 대령에게 전화를 걸어 '혐의자와 혐의 내용 등을 빼라'는 취지의 요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직무대리는 당시 국방부 조사본부의 책임자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군검찰이 경찰로부터 회수한 해병대 수사단의 조사보고서를 넘겨받아 재검토하면서 초기 8명이던 주요 혐의자를 2명으로 줄여 경찰에 재이첩했다.
특검팀은 전날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가 이뤄졌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은 최근 유 전 법무관리관과 박 전 조사본부장 직무대리를 출국금지 조치했다. 앞서 두 사람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서 수사를 받을 당시 출국금지된 바 있다.
유 전 법무관리관은 해병대 수사단의 초동조사 기록을 경찰에 이첩하는 과정에서 박정훈 대령에게 전화를 걸어 '혐의자와 혐의 내용 등을 빼라'는 취지의 요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직무대리는 당시 국방부 조사본부의 책임자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군검찰이 경찰로부터 회수한 해병대 수사단의 조사보고서를 넘겨받아 재검토하면서 초기 8명이던 주요 혐의자를 2명으로 줄여 경찰에 재이첩했다.
특검팀은 전날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가 이뤄졌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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