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중국의 한 쇼핑몰에서 천장이 무너지며 오수가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디원비디오)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10/NISI20250710_0001889967_web.gif?rnd=20250710171143)
[뉴시스] 중국의 한 쇼핑몰에서 천장이 무너지며 오수가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디원비디오)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중국의 한 쇼핑몰에서 천장이 무너지며 흙탕물이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중국 매체 모던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께 중국 충칭시 주룽포구 양자핑에 위치한 한 쇼핑몰에서 폭우로 인해 천장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장 영상에 따르면 쇼핑몰 지하 1층 천장에서 물이 새기 시작하며 타일이 떨어졌다.
이를 본 고객들은 놀라며 천장을 촬영하거나 대피했다.
잠시 후 천장이 무너지면서 흙탕물이 쏟아졌다.
중국에 태풍 다나스가 상륙하면서 충칭시엔 이날 하루 최대 280mm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 여파로 쇼핑몰이 배수관 고장으로 빗물이 역류한 게 천장 붕괴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다행히 이번 사고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쇼핑몰은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쇼핑몰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하수관이 역류하며 천장이 손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피 조치를 취했으며 현재 기계 팀이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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