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전국 16개 시도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로 상향

기사등록 2025/07/16 15:13:50

[부산=뉴시스] 호우경보가 발효된 13일 오후 부산 사상구의 한 도로가 침수돼 택시가 힘겹게 이동하고 있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025.07.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호우경보가 발효된 13일 오후 부산 사상구의 한 도로가 침수돼 택시가 힘겹게 이동하고 있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025.07.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은 16일 오후 2시 30분을 기해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로 상향 발령했다고 밝혔다. 산사태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 심각 단계로 나뉜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인천, 경기, 충남 일부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며 서울, 인천, 대전, 세종, 전북 등에도 호우예비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18일까지 시간당 30∼50㎜, 많은 곳은 2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강우 전망과 지금까지의 선행강우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6개 시·도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최현수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발령됨에 따라 국민께서는 긴급재난문자(CBS), 마을방송 등 안내에 귀기울여 달라"며 "18일까지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대피명령시 산불피해지역, 산림과 인접한 지역에 거주민들은 지정된 대피소로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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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전국 16개 시도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로 상향

기사등록 2025/07/16 15:13:5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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