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장마가 시작된 20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나고 있다. 2025.06.20.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20/NISI20250620_0020858632_web.jpg?rnd=20250620143234)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장마가 시작된 20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나고 있다. 2025.06.20.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16일 경기도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 안산시, 수원시, 오산시, 평택시, 용인시, 안성시, 화성시 등 7개 시군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또 오후 5시를 기해 광명시, 과천시, 시흥시, 부천시, 가평군, 의정부시, 성남시, 안양시, 구리시, 남양주시, 군포시, 의왕시, 하남시, 이천시, 여주시, 광주시, 양평군 등 17개 시군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발표했다.
오후 3시 현재 시간당 5~10㎜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며, 서해상의 발달한 강한 비구름대가 시간당 60㎞ 속도로 동쪽으로 이동해 유입되면서 늦은 오후(오후 3~6시)부터 수도권에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기남부에는 17일 오전까지 30~50㎜의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내리는 비는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고, 강약을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또 돌풍이 불거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내리면서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접근이나 야영을 자제하고,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지는 경우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거나 침수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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