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10분 구속 전 피의자 심문 불출석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문홍주 특검보가 7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정례 브리핑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7.07.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07/NISI20250707_0020878977_web.jpg?rnd=20250707145838)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문홍주 특검보가 7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정례 브리핑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7.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선정 김래현 기자 =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기훈씨가 17일 예정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 하지 않았다. 이 사건을 수사하는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이씨가 도주한 것으로 판단하고 관련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삼부토건 부회장 겸 웰바이오텍 회장 직함으로 활동하던 이기훈씨는 이날 오후 2시 1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특검팀은 이씨가 영장실질심사 절차에 출석하지 않았다고 알리며 "현재 도주한 걸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검팀 관계자는 "법원에 출석한 이씨의 변호인 또한 이씨의 소재를 모른다고 말했다"며 이 같은 사정을 종합해 도주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14일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이일준 현 회장과 조성옥 전 삼부토건 회장, 이응근 전 대표이사 및 이기훈씨 등 4명을 상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이날 앞서 오전 10시께 심사를 받은 이 회장은 오후 1시30분경 심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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