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中 증시, 미중대립 완화 기대에 상승 마감…창업판 0.34%↑

기사등록 2025/07/18 20:49:3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18일 당국의 추가 경제대책과 통상문제를 둘러싼 미중 대립이 완화한다는 기대로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오름세를 이어간 채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7.66 포인트, 0.50% 올라간 3534.48으로 폐장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40.22 포인트, 0.37% 상승한 1만913.84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7.82 포인트, 0.34% 오른 2277.15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 신흥시장에 상장한 기술주 50개로 이뤄진 지수는 0.18% 상승했다.

다만 적극적인 매수는 한정적이었고 주말을 앞두고 지분조정을 겨냥한 매도가 일부 출회해 장에 부담을 주었다.

왕원타오(王文濤) 상무부장은 18일 미중 무역관계를 재차 안정된 상태로 되돌리기를 바란다고 밝혀 양국 간 갈등 해소를 촉구했다.

시가총액 상위 은행주와 양조주가 견조하게 움직였다. 금광주와 석유 관련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중국은행이 0.35%, 초상은행 0.11%, 공상은행 0.26%, 농업은행 1.47%, 중국인수보험 0.95%, 중국핑안보험 0.46%, 타이핑 보험 1.15%, 신화보험 1.08%, 인민보험 0.36% 올랐다.

구이저우 마오타이는 1.46%, 우량예 0.92%, 헝루이 의약 1.78%, 중국석유화공 1.57%, 금광주 쯔진광업 2.10%, 중국교통건설 0.45% 상승했다.

반면 전자기기를 비롯한 기술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징둥팡은 1.24%, 난신과기 2.16%, 인허 웨이뎬 1.81%, 중징과기 1.30%, 러신과기 1.23%, 루웨이 광전 1.22%, 룽쉰 HD 0.94%, 창촨과기 0.47%, 쯔광 0.37% 떨어졌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6436억2800만 위안(약 124조6580억원), 선전 증시는 9274억27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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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中 증시, 미중대립 완화 기대에 상승 마감…창업판 0.34%↑

기사등록 2025/07/18 20:49:3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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