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재난 상황 감안…생명·안전에 여야 없어"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2025.07.18.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18/NISI20250718_0020894528_web.jpg?rnd=20250718115205)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2025.07.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여야는 18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윤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신정훈 행안위원장은 "오늘 위원회는 행정안전부 장관 윤호중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며 "이 과정에서 이뤄진 위원님들의 질의와 후보자의 답변을 바탕으로 위원장이 간사님들과 협의해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안을 마련했다"고 했다.
여야는 폭우 피해 상황에서 컨트롤 타워 공백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이처럼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행안위 야당 간사인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은 "재난(호우) 상황을 감안해 재난·안전 주무 부처인 장관 후보자에 대해 조속히 인사청문회를 통과시켜주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도록 만드는 것이 우리 국회 역할이라 생각해서 오늘 청문보고서를 채택하게 됐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 생각한다"고 했다.
앞서 여야는 이날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한 바 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경과보고서는 국민의힘 반대 속에 여당 주도 표결로 채택됐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성호 법무부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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