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김건희, 권력 팔아 돈 챙겨…특검으로 진실 밝혀야"

기사등록 2025/07/21 09:39:10

최종수정 2025/07/21 10:24:24

"'영부인' 자리 브로커 통로로 만들어…반드시 단죄해야"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긴급기자회견에서 충남, 호남 등 폭우피해로 인해 당대표 선거 일정을 잠시 중단 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2025.07.18.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긴급기자회견에서 충남, 호남 등 폭우피해로 인해 당대표 선거 일정을 잠시 중단 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2025.07.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는 21일 "김건희의 집사가 운영한 적자 회사에 대기업들이 184억원을 투자했고 그중 46억 원은 김예성 개인이 챙겼다"며 "이건 투자가 아니라 거래"라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이날 '김건희, 권력을 팔아 돈을 챙겼다'라는 제목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후보는 "김건희 집사는 코바나컨텐츠 감사이자 위조 잔고증명 공범, 15년 최측근"이라며 "이 집사가 운영한 회사에 돈을 넣은 기업들은 모두 수사 중이던 곳들이다. 그런데 투자가 시작되자 수사는 잠잠해지고 징계는 약해졌다"고 했다.

이어 "김건희는 '영부인'이라는 자리를 이권 브로커의 통로로 만들었고 윤석열은 침묵으로 범죄를 덮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을 향해 "국민은 더 이상 속지 않는다. 반드시 진실을 밝혀야 하고 법 위에 군림한 권력, 반드시 단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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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김건희, 권력 팔아 돈 챙겨…특검으로 진실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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