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무엇을 할 것인가, 자유공화 리셋코리아를 위하여' 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7.14.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14/NISI20250714_0020888509_web.jpg?rnd=20250714145114)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무엇을 할 것인가, 자유공화 리셋코리아를 위하여' 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7.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최근 특검 수사와 관련해 국회 사무실과 자택 압수수색에 성실하게 응했고, 사용 중이던 휴대전화 두 대도 임의 제출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중 한 대의 비밀번호를 당초 즉시 제공하지 않아 일부 비판과 오해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일부 언론은 제가 수사와 관련해 뭔가 감추는 것처럼 보도하기도 했다"고 적었다.
윤 의원은 "그러나 해당 휴대전화에는 수사 대상과 무관한 여러 보안 사항 등 민감한 내용이 포함돼있어, 무분별한 압수 및 유출 우려로 신중을 기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그러나 법조인들의 자문을 통해 정보 유출 우려가 없다는 판단을 받은 만큼, 저는 오늘 아침 특검에 해당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자진 제공하기로 했다"며 "포렌식 등 관련 절차에도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한 앞으로도 모든 수사 과정에 진실되고 당당하게 임할 것임을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김건희 특별검사팀은 지난 8일 윤 의원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국회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김건희 여사 관련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윤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윤 의원은 지난 2022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다.
김건희 특검팀은 윤 의원 외에 김영선 전 의원의 경남 창원 소재 자택과 김상민 전 부장검사 자택 등에도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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