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남산4동 행정복지센터, 시민들 북적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날인 21일 대구 중구 대신동행정복지센터에서 한 시민이 선불카드를 수령하고 있다. 2025.07.21.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21/NISI20250721_0020897616_web.jpg?rnd=20250721102439)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날인 21일 대구 중구 대신동행정복지센터에서 한 시민이 선불카드를 수령하고 있다. 2025.07.21.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전 국민에게 1인당 15만~4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이 21일 시작됐다.
이날 대구 중구 남산4동 행정복지센터.
행정복지센터 내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하기 위해 찾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직원들은 소비쿠폰을 받기 위해 밀려드는 지역 주민들에게 번호표를 나눠주고 서류를 미리 작성하게 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소비쿠폰 지급 시작 후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70여명의 신청자가 카드를 들고 복지센터를 나섰다.
모든 서류를 작성하고 카드를 받은 김종숙(79·여)씨는 "시장에서 물건 사는 데 쓰려고 한다. 돈 받아서 기분은 좋다"고 말했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날인 21일 대구 중구 대신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들이 신청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5.07.21.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21/NISI20250721_0020897609_web.jpg?rnd=20250721102522)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날인 21일 대구 중구 대신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들이 신청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5.07.21. [email protected]
익명을 요구한 한 시민(69·여)씨는 "요즘 물가가 비싸서 뭐 얼마 되진 않지만 반찬 등 가정의 필수품을 사려 한다. 나중에 세금은 많이 낸다고 하더라도 일단 돈 받으면 좋다"고 말하며 웃었다.
박병주(79·여)씨는 "재래시장 상인들을 살리기 위해 써야 하지 않겠나"며 신청서 작성에 있어 "나이가 좀 있는 사람들은 도움 없인 약간의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밝혔다.
일부 시민들은 재래시장 등 카드를 사용할 수 없는 곳에서는 어떻게 물건을 구매하냐고 주장하며 카드 대신 상품권을 요구하기도 했다.
요일을 착각해 행정복지센터를 찾았다가 발걸음을 돌리는 시민들도 있었다.
박병주(79·여)씨는 "재래시장 상인들을 살리기 위해 써야 하지 않겠나"며 신청서 작성에 있어 "나이가 좀 있는 사람들은 도움 없인 약간의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밝혔다.
일부 시민들은 재래시장 등 카드를 사용할 수 없는 곳에서는 어떻게 물건을 구매하냐고 주장하며 카드 대신 상품권을 요구하기도 했다.
요일을 착각해 행정복지센터를 찾았다가 발걸음을 돌리는 시민들도 있었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날인 21일 대구 중구 대신동행정복지센터에서 한 시민이 선불카드를 수령받고 있다. 2025.07.21.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21/NISI20250721_0020897602_web.jpg?rnd=20250721102402)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날인 21일 대구 중구 대신동행정복지센터에서 한 시민이 선불카드를 수령받고 있다. 2025.07.21. [email protected]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은 국민 1인당 15만원을 지급하되 차상위 계층과 한부모 가족에게는 1인당 30만원, 기초생활 수급자에게는 1인당 40만원을 지급한다.
서울·인천·경기를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주민에게는 3만원을,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84개 시·군 주민에게는 5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월요일은 출생연도 끝자리 1·6, 화요일 2·7, 수요일 3·8, 목요일 4·9, 금요일 5·0이다. 오프라인의 경우 지역 여건에 따라 요일제가 연장될 수 있다.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지급받을 수 있다.
소비쿠폰은 주소지 관할 지자체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특별시 또는 광역시 주민은 해당 특별시·광역시, 도 지역 주민은 주소지에 해당하는 시·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가능한 업종은 전통시장, 동네마트, 식당, 의류점, 미용실, 안경점, 학원, 약국·의원, 편의점·빵집·카페·치킨집 등 프랜차이즈 가맹점 등이다.
대형마트나 백화점, 면세점, 이케아 등 대형 외국계 매장, 프랜차이즈 직영점, 쇼핑몰, 유흥업소 등은 사용이 불가능하다.
소비쿠폰은 1·2차 모두 11월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에게 10만원을 추가 지급하는 2차 소비쿠폰은 9월22일부터 개시된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서울·인천·경기를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주민에게는 3만원을,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84개 시·군 주민에게는 5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월요일은 출생연도 끝자리 1·6, 화요일 2·7, 수요일 3·8, 목요일 4·9, 금요일 5·0이다. 오프라인의 경우 지역 여건에 따라 요일제가 연장될 수 있다.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지급받을 수 있다.
소비쿠폰은 주소지 관할 지자체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특별시 또는 광역시 주민은 해당 특별시·광역시, 도 지역 주민은 주소지에 해당하는 시·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가능한 업종은 전통시장, 동네마트, 식당, 의류점, 미용실, 안경점, 학원, 약국·의원, 편의점·빵집·카페·치킨집 등 프랜차이즈 가맹점 등이다.
대형마트나 백화점, 면세점, 이케아 등 대형 외국계 매장, 프랜차이즈 직영점, 쇼핑몰, 유흥업소 등은 사용이 불가능하다.
소비쿠폰은 1·2차 모두 11월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에게 10만원을 추가 지급하는 2차 소비쿠폰은 9월22일부터 개시된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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